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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에어컨 필터 교체, 한국형 네비게이션이 글로브 박스 안에서 막고 있는 경우, 수작업 동영상 – 렉서스 4세대 GS250 GS300 GS350 GS-F 2012년 이후 모델

 
차 에어컨 필터 교체가 책장에서 책 바꿔 끼는 것처럼 쉽다는 말을 듣고 실행에 옮겼다. 정식 렉서스 서비스 센터에서 받으면 공임료까지 해서 95,900원 정도 한다(아래 사진 참조). 인터넷으로 필터를 사서 자가 설치하니 12,900원이 들었다.
 
 


 
필자가 구매한 곳은 아래 링크의 네이버쇼핑 업체였는데, 렉서스 기종 연식 별 자세한 필터 규격표도 나와 있다.

렉서스몰 에어컨필터

 
에어컨 필터(car cabin air filter)는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안의 케이스에 놓여져 있다. 아래 사진의 공식 매뉴얼에 따르면 아주 간단한 작업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국형 네비게이션’ 모듈 박스가 필터 케이스 전방을 가로막고 있어서 설치가 아주 까다로웠다.
 
정석대로라면 네비게이션 모듈을 다 제거하고 필터 교체를 하겠지만, 네비 연결선을 빼었다 다시 다 끼고, 공구를 사용해서 모듈을 제거하는 것도 번거로워서 그냥 수작업으로 밀어 넣듯이 교체를 해보았다. 다행히 필터 성능에 문제가 없었고, 바꿔끼자 마자 송풍구로부터 공기 흐름이 시원하게 뚫려 나와서 좋았다.
 
아래에 전체 교체 과정을 동영상과 자막으로 설명해 두었으니 참고 바란다.
 


 

렉서스 강남 서비스 센터 점검 후기 – 배터리, 브레이크패드 교체 비용


첫 번째 차는 새 차, 두 번째는 중고차였고 모두 일본 차였다. 처음의 혼다 하이브리드 차를 비운의 사고로 폐차한 이후 돈을 아끼려 중고 렉서스를 알아보았다. 외관 멀쩡하고 11만 킬로미터 주행한 GS250 모델을 찾았는데, 현대 기아 중형 신차보다 가격이 많이 싸서 좋았다.

문제는 유지비용이었다. 보증기간이 다 지나서 엔진오일이나 에어컨필터 가는 것에 다 돈이 들었고, 싼 곳을 알아보러 인터넷을 많이 뒤졌다. 최근에는 배터리 시동이 잘 꺼져서, 2주 사이에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를 3번이나 호출했다. 배터리 사용이 4년이 넘었고, 현재 전류와 전압 측정치도 너무 낮아 교체를 권유 받았다.

긴급서비스 기사님께 현장에서 배터리 교환을 부탁드렸는데, 로케트 배터리 새 걸로 교환에 비용은 12만원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유닛 분리에 필요한 공구가 없어서 결국 현장에서 못 하고 정기 점검도 받을 겸 렉서스 정식 센터를 방문하기로 했다.


 

★ 렉서스 정식 서비스 센터 점검 예약

렉서스 공식 홈페이지에 전국 서비스센터의 전화번호 목록이 있다.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도 된다. 전화해서 원하는 점검 사항을 말하고,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편리하게 카톡으로 확정 일정이 전달되어 온다.

렉서스 정식 서비스 센터 목록 링크


 

★ 렉서스 강남 서비스 센터 이용 과정

강남 서비스센터는 대치동 탄천 변에 자리 잡고 있다. 시내 가운데 있지 않고 고즈넉해서 좋다. 렉서스 차를 몰고 가면 주차 담당 직원 분이 차를 어디에 세울 지 도움을 주신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접수 데스크가 보인다. 예약해서 왔다고 하면 담당 엔지니어 기사님을 연결해주시고 정비가 어떻게 진행될지 설명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나서 3층의 휴식 공간에 가서 커피나 차를 마시고 인터넷 PC를 쓰면서 기다리면 된다. 간간히 무슨 부품이 많이 닳아서 수리가 필요한데 교체 하시겠냐고 기사님께 전화 연락이 온다.


 

★ 렉서스 서비스 센터 배터리, 브레이크패드 교체 비용

내가 받은 견적서 사진

상기 견적서의 가격은 모두 부가세 별도 가격이니 참고 바란다. 가격은 물론 사설 업체보다 비쌌지만, 정품을 정식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님을 통해 교환 받으니 믿음이 갔다. 교체 부품값을 제외한 기본 정기 점검 비용은 4만원이었다. 앞으로 1만 킬로미터 주행 마다 정기 점검을 빼 먹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엔진오일 인터넷 구매 후 교체하기 – 카맨샵 AJ 카테크 서초동 후기, 공임비

신차를 사면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 차 점검을 받으니, 알아보고 할 것도 없어 편했다. 하지만 보증기간 끝난 중고차를 사고나니 소모품 교환 받을 곳을 찾아봐야 했다.

열심히 싼 방법을 찾아서 엔진오일 교환을 했다. 이전에는 좀 굼뜨고, 소음도 있었는데, 갈고나니 즉시 엔진 성능향상이 느껴져 신기했다. 엔진오일의 통상 교환 주기는 1만 킬로미터 주행인데, 앞으로는 바로바로 갈아야지 하고 다짐했다.

1. 엔진오일 구매

엔진오일을 가장 저렴하게 교환하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상품을 사고, 근처 카센터에 가서 공임비를 지불하고 교환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쿠팡>이나 <티몬> 같은 곳에서 국산차, 수입차 용 엔진오일을 싸게 살 수 있는데, 자신의 차종을 검색하면 적당한 제품이 나온다. 필자는 차량 제조사 정품의 엔진오일을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서 구매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많이 있어서 거의 무료로 구매할 수 있었다.
 

2. 카센터 선택

인터넷에서 산 엔진오일을 들고 가서 갈아달라고 하면 뚱한 반응을 보이는 카센터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임나라www.gongim.com나 oiltop.co.kr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까운 제휴점 카센터를 선택하고(전국 곳곳에 제휴점이 있음), 시간 예약 후 간편하게 개인구매 엔진오일을 갈 수 있게 되었다.
 

3. 카맨샵 AJ 카테크 서초동 후기, 교환가격

카모마일 의원 바로 뒷 편에 센터가 있었다. 미리 전화를 해서 시간을 잡고 방문했다. 나보다 조금 늦게 온 고객분이 있었는데, <티몬> 쿠폰으로 기아차 오일을 갈러 왔다고 했다. 엔진오일 교환에도 소셜커머스의 영향이 크구나 실감했다.
 

AJ 카테크 전경


 

차량을 들어올리고 노후된 오일을 바닥으로 빼는 모습


 

엔진룸에 깔때기용 패트병을 꼽고 새 엔진오일을 넣는다.


 
차 본네트를 열고 간단하게 엔진오일을 가는 건 줄 알았는데, 기중기로 차를 올리고 바닥의 뚜껑을 열어 오일을 모두 받아서 버리고, 다시 차를 내려서 엔진룸을 열고 새 오일을 넣는 것이었다. 담당 직원분이 친절하고 빠르게(15~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교환해주셔서 좋았다. 공임비는 카드가로 2만7천5백원 이었다. 중고차 운행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AJ 카테크 서초동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