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다운로드, MariaDB phpMyAdmin 설치, SSL 인증서 적용 – Synology NAS 초보자용 맞춤 설명 X
시놀로지 나스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DSM 워드프레스 패키지를 통해 하는 것이고, 둘째는 WordPress.org에서 다운로드 받아 수동으로 설치하는 방법이다.
필자의 경험도 그렇고 ChatGPT의 추천도 그렇고 둘째 방법이 낫다. 과정이 조금 복잡하지만 속도와 최적화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DSM 패키지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면 1개 사이트만 호스팅 할 수 있지만, 수동으로는 여러 개를 돌릴 수 있다. 마이그레이션(Migration;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전문 웹 호스팅 업체나 다른 나스로 옮기는 것)이 더 용이하다는 부수적 장점도 있다.
0) 워드프레스 다운로드와 나스에 복사하기

상기 링크의 공식 사이트에서 좌측의 ‘Download WordPress’ 버튼을 눌러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는다. ZIP 파일 압축을 풀면 3개의 폴더(wp-admin, wp-content, wp-includes)를 포함해 여러 파일들(폴더 포함 총 19개 항목)이 보일 것이다.
이전 단계에서 Web Station을 설치했다면 시놀로지 나스에 ‘web’ 폴더가 생성되어 있을 것이다(아래 사진). 그 안에 새폴더를 하나 만들고 WordPress.org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압축을 푼 폴더와 파일들을 모두 복사해 넣는다.

워드프레스 루트 폴더(root folder) 혹은 루트 디렉토리(root directory)로 불리는 이 폴더의 이름은 영어 소문자로 공백없이 간단하게 하는게 좋다. PHP는 리눅스(Linux) 환경에서 개발된 언어라 영어 대문자나 공백이 포함된 이름을 명령어로 입력할때는 그대로 쓸 수가 없으므로 단순한 이름이 선호된다.
1) Web Station 설정 – 서비스와 포털
[Web Station]에서 좌측 사이드바의 ‘웹 서비스'(Web Service)로 들어간다. 이전 단계에서 만들었던 스크립트 언어 PHP Profile과 Apache Server를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적용시키는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좌상단의 ‘Create'(생성)을 클릭, ‘기본 스크립트 언어 웹사이트'(Native script language website) 항목의 드롭다운 메뉴에서 PHP 버전과 프로파일을 선택하고 ‘다음'(Next)을 누른다(아래 사진).

이어지는 화면에서 웹 서비스의 이름(Name)을 정하게 되는데, 이름을 영어 소문자로 공백 없이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설명(Description)은 각 사용자가 참조할 목적이므로 대문자가 들어가게 길게 지어도 상관 없다(아래 사진).
문서 루트(Document root)에서는 워드프레스 파일들을 복사해 두었던 나스 폴더를 선택한다. HTTP back-end server는 Apache를 택하면 된다. 나머지 시간 제한(timeout) 옵션은 그대로 두고 우하단 ‘다음'(Next)을 눌러 넘어간다.

다음으로 웹 서비스 생성 내역을 확인 하는 화면과 폴더 읽기 권한을 정하는 화면이 이어지는데, 각각 ‘다음’을 눌러 넘어간다.
워드프레스 웹 서비스를 생성했으니 이제 이 서비스가 나스의 어떤 대문(Portal)을 통해 어느 도메인으로 전해지는지 정하게 된다. [Web Station] 좌측 사이드바의 ‘웹 포털'(Web Portal)를 클릭해 들어간다. 좌상단의 ‘생성'(Create)를 누르면 아래 같은 화면이 뜬다. ‘웹 서비스 포털'(Web service portal)을 선택한다(아래 사진).

이어지는 창은 아래 사진처럼 설정하면 된다. 바로 전 단계에서 생성했던 ‘서비스'(Service) 이름을 선택하고, ‘포털 유형'(Portal type)은 ‘이름 기반'(Name-based)으로 한다(도메인 이름을 기반으로 연결 된다는 의미, 특정 포트를 포털로 삼는 옵션도 있음). ‘호스트 이름'(Hostname)에는 만들어 두었던 무료 도메인 주소를 적는다.
‘포트'(Port)에는 기본적으로 80/443이 체크되어 있다. 포트는 특정 IP 주소의 컴퓨터가 어떤 서버 프로그램을 실행할지를 결정하는 번호이다. HTTP에는 80번, HTTPS에는 443번이 쓰이는 것이 디폴트(default)이므로 그대로 둔다.
HSTS는 HTTP Strict Transport Security라는 의미로 암호화 된 프로토콜(HTTPS)을 암호화 안 된 프로토콜(HTTP) 보다 우선해서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HSTS를 체크하고 아래의 나머지 항목은 그대로 두고 ‘생성'(Create)을 클릭한다.

2) MariaDB 설치
워드프레스 사이트는 PHP 언어와 Apache 서버 만으로 구동되지 않는다. 웹 서버인 아파치 외에도 데이터베이스 서버 역할의 MariaDB도 필수로 설치되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에는 워드프레스의 텍스트 정보(운영자가 쓴 글이나 방문자가 남긴 댓글들)가 미가공 데이터(raw data)로 있고, 메타데이터(metadata; 저자 정보, 작성일, SEO에 도움을 주는 alt text 등)와 동영상·사진 파일들의 경로(file paths; URL)도 저장되어 있다. 이 모든 정보가 잘 정리된 표(table)로 되어 있는 것이 데이터베이스이다. 웹 서버인 아파치와 데이터베이스 서버인 마리아DB는 PHP를 매개로 소통하며 사이트 방문자의 요청을 처리하게 된다.
마리아DB를 DSM 패키지 센터에서 찾아 설치한다(아래 사진).

MariaDB의 계정 이름은 ‘root’로 고정되어 있다. 이 계정의 ‘새 패스워드'(New password)를 정한다(아래 사진). 이 암호는 다음 단계에서 다시 쓰이므로 잘 기억해 둔다. ‘포트'(Port)는 3306 기본값을 그대로 두고 우하단 ‘다음'(Next)를 클릭한다.

3) phpMyAdmin 설치와 설정
마리아DB를 설치했으면 개별 사이트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생성·관리하는 웹 도구인 phpMyAdmin도 설치한다. 마리아DB 패키지는 이제 다시 만질 일이 없고, 거의 모든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phpMyAdmin을 통해서 하게 된다.
phpMyAdmin은 http://나스 IP 주소/phpmyadmin 이라는 웹 주소로 접근할 수 있고, 워드프레스 사이트가 불능이 되었거나, 나스의 DSM을 띄우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이트 복구를 위해 쓸 수 있어 유용하다. DSM 패키지 센터에서 검색해 설치한다(아래 사진).

설치된 phpMyAdmin을 DSM상에서 열거나 웹 브라우저에 주소를 입력해서 들어가면 자동으로 인터넷 창이 열리고 로그인 화면이 뜬다. 혹은 연결이 위험하다는 경고 페이지가 나올 수 있는데 아직 보안 접속을 위한 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전하지 않아도 이동한다는 옵션을 선택해서 넘어간다. ‘사용자명'(Username)에 ‘root’, ‘암호'(Password)에 MariaDB를 설치했을 때 설정했던 암호를 각각 입력하고 로그인한다(아래 사진).

phpMyAdmin으로 워드프레스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 사용자 계정을 생성한다. 아래 사진처럼 좌측 컬럼(column)의 ① ‘새로운'(New)을 클릭한다. 이후 상단의 ② ‘사용자 계정'(User account), 하단의 ③ ‘사용자 추가'(Add user account)를 클릭한다.

‘사용자명'(User name)으로 필자는 워드프레스 루트 폴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아래 사진). ‘호스트명'(Host name)은 드롭다운 메뉴에서 ‘Local’을 선택하면 우측 빈칸이 자동으로 ‘localhost’로 채워진다. ‘암호'(Password)를 보안 Strength Strong으로 잘 만든다.
아래의 ‘동명의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하고 모든 권한을 부여'(Create database with same name and grant all privileges)에 체크를 하고, 더 아래의 ‘전체적 권한'(Global privileges)에도 체크를 한다.
최하단으로 스크롤 해서 ‘생성'(Go)을 클릭하고 마치면 된다. 창의 좌측 컬럼(column)에 새로 만든 데이터베이스가 표시된 걸 확인할 수 있다.

4) 포트포워딩과 SSL 인증서 적용
외부 네트워크의 방문자는 나스 사용자의 인터넷 공유기를 걸쳐 나스의 웹 서버에 도달하게 된다. 공유기는 포트번호 80번으로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규약, http:// 로 시작하는 도메인들), 그리고 443번 포트로 HTTPS(Hypertext Transfer Protocol Secure; 암호화된 클라이언트 서버 통신 규약, https:// 로 시작하는 도메인) 트래픽(traffic)을 받아들인다.
인터넷 공유기와 나스는 같은 공인(Public) IP 주소를 가지고 있고, 공유기는 HTTP와 HTTPS 트래픽을 나스의 사설(Private) IP로 보내 웹 서버가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특정 포트로 들어오는 외부 트래픽이 내부 네트워크의 특정 위치(나스)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포트포워딩(Port Forwarding)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KT 인터넷을 기준으로는 아래처럼 설정하면 된다.

포트포워딩을 설정하는 더 자세한 방법은 필자의 이전 글을 참조 바란다. 이렇게 포트포워딩으로 도달한 요청은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전달되는데, 사이트에 적절한 SSL(Secure Sockets Layer; 인터넷 연결의 보안을 보장하는 표준 기술) 인증서가 적용되어 있지 않으면 ‘안전하지 않음’ 경고창이 뜬다. 그렇기 때문에 범용인 Let’s Encrypt 인증서를 나스 DSM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적용하는 게 좋다.
DSM의 ‘제어판'(Control Panel) – ‘보안'(Security) – ‘인증서'(Certificate) 메뉴로 이동한다. 좌상단의 ‘추가'(Add) 버튼을 누르면 아래 같은 화면이 뜰 것이다. ‘새 인증서 추가'(Add a new certificate)를 선택하고 우하단 ‘다음'(Next)를 클릭한다.

새 화면이 뜨면 ‘Lets’ Encrypt에서 인증서 얻기'(Get a certificate from Let’s Encrypt)를 선택하고 ‘다음'(Next)을 누른다(아래 사진).

이어지는 화면에서 ‘도메인 이름'(Domain name)에 무료로 만들어 두었던 도메인을 적고, ‘이메일'(Email) 란에도 적당한 주소를 넣는다. ‘주제 대체 이름'(Subject Alternative Name) 항목은 비워도 된다. 우하단의 ‘완료'(Done)을 클릭하면 인증서 생성이 된다.

워드프레스 설치를 위한 사전 작업을 거의 다 마쳤다. 이제 루트 폴더의 쓰기 권한을 설정하고 ‘5분 워드프레스 자동 설치’ 만 하면 된다. 다음 글에서 이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웹 호스팅 시작하기 – Synology NAS 초보자용 맞춤 설명 IX
시놀로지 나스를 3년째 사용하고 있다. 전자 기기 매니아로 ThinkPad 노트북, Eizo 모니터, Wuque 키보드 등을 애정을 품고 사용해왔다. 그런데 Synology NAS에서 이들에 버금가는 매력을 느꼈다. PC, 맥, 스마트기기에 분산되어 있던 대용량 콘텐츠와 작업 내역을 한 곳에 모아 언제든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나스 웹 호스팅을 통해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구축하고 구글 애드센스를 붙여 수익도 낼 수도 있다는 건 매력을 부가해주는 점이었다.
0) 나스 웹 호스팅의 장점
네이버 블로그든 티스토리든 중앙 서버를 통해 자신의 웹 페이지를 만들고, 구동(hosting)하게 된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에는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없고, 대신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할 수 있지만 수익은 대략 미미하다. 티스토리는 애드센스 수익이 가능했지만 모기업 다음카카오의 자체 광고 송출과 대용량 동영상 업로드 제한으로 블로거들의 운신폭이 좁아졌다. 과거의 이글루스처럼 플랫폼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염려가 있다.
그런 면에서 자가 소유의 나스에서 호스팅을 하고 워드프레스라는 세계 최대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기업이나 기관 홈페이지, 개인 블로그 등에 쓰이는 콘텐츠 관리 도구)로 웹 페이지를 구축하고 애드센스 수익도 얻는 건 여러 장점이 있는 방법이다.
단점은 호스팅 자체는 공짜이지만(나스 켜는 전기료는 든다) 좋은 도메인을 구매 유지하는 데는 돈이 든다는 것이 하나(1년에 1~3만원), 네트워크 기초지식이나 워드프레스의 PHP 언어에 숙달이 안 된 일반 유저에게는 성공 자체가 어려운 과업이란 것이 둘이다. 하지만 AI에게 물어보고 잘 정리된 블로그를 참조하면 충분히 성공시킬 수 있다. 필자도 그렇게 했고 현재 보이는 이 사이트도 나스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해 만든 것이다.
1) 무료 도메인 만들기
자기만의 웹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소 역할의 도메인(domain)이 필요하다.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고(내도메인.한국, Duck DNS, GitHub Pages 등)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https://내도메인.한국 기준으로 하면, 사이트 우상단의 ‘회원가입’을 클릭해서 가입하고 로그인 한다. 일반 도메인 검색에서 다른 사람에게 선점되지 않은 도메인을 찾아 등록한다. ‘www.OOOO.com’ 이나 ‘www.XXXX.co.kr’ 같은 도메인은 못 만들지만 테스트 용으로는 적격인 도메인을 만들 수 있다. 이걸 나스의 공인 IP 주소에 붙이고 웹 서버 설정을 하면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되는 것이다.
정식 유료 도메인은 사이트가 잘 구동 되는지 확인한 후 구매해서 붙이면 된다.
2) 웹 서버 설정을 위한 필수 패키지 설치
우리가 보는 웹 페이지는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 텍스트와 이미지, 버튼 등의 콘텐츠를 구조화 하는 언어)과 PHP(Hypertext Preprocessor,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HTML로 구현)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시놀로지 나스에서 HTML을 다루고 서버 처리를 하려면 먼저 웹 스크립트 언어인 PHP와 오픈 소스인 아파치 서버(Apache Server)를 설치해야 한다. 둘 다 DSM의 패키지 센터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아래 사진). 여러 PHP 버전 중에 현재 워드프레스 최소 요구 사항에 맞는 8.3이상을 선택해 설치한다.

3) 웹 스테이션 설치와 설정
Web Station 역시 패키지 센터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이 [웹 스테이션]은 워드프레스라는 웹 서비스가 어느 언어(PHP 혹은 Python) 명령을 통해 어떤 서버(Apache 혹은 Nginx)로 구현 되는지 정한다.
웹 스테이션을 실행시키고 좌측 사이드바의 상태(Overview)를 클릭해서 백엔드 패키지(Back-end Packages)를 확인한다(아래 사진).

만약 PHP나 Apache Sever가 빨간글자로 ‘설치되지 않음'(Not Installed)으로 되어 있다면 설치한다.
좌측 사이드바의 ‘스크립트 언어 설정'(Script Language Settings)으로 간다. 상단의 ‘PHP’ 탭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좌상단 ‘생성'(Create)를 클릭한다.

아래 사진처럼 PHP 버전 드롭다운 메뉴에서 이전 단계에서 설치한 최신 8.4(혹은 8.3)를 선택한다. ‘PHP 캐시 활성화'(Enable PHP cache)에 체크하고 ‘프로파일 이름'(Profile name)과 ‘설명'(Description)은 기억하기 좋도록 적당한 이름을 입력한 후 우하단 ‘다음’을 눌러 넘어간다.

이어지는 화면(아래 사진)에서 PHP 언어와 연결될 확장자를 선택할 수 있다. 모두 체크를 해도 좋고, 필수 확장자인 curl exif gd iconv imagick mysqli openssl pdo_mysql zip zlib 만 선택해도 된다(추후 변경 가능).

이어지는 화면들인 ‘FPM’과 ‘Core’ 설정에서는 변동 없이 그대로 ‘다음’을 눌러 넘어간다. 이제 설치 전 중요 단계를 모두 마쳤다. 워드프레스를 나스에 다운로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동시키는 것은 다음 글에서 이어 설명하도록 하겠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이용 후기 – 컴퓨터나 모니터 버릴 때도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오래된 냉장고 세탁기 등을 폐기하는 데 잘 사용되고 있다. 대형 가전들은 그냥 버릴 수 없고 구청 스티커를 유상 구매하고 내놔야 하는데 돈도 안 들고 좋았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은 PC 모니터나 공기청정기 같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릴 수 없는 물품들도 이 서비스로 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상기 링크의 전화번호(1599-0903)으로 접수해도 되지만, 인터넷으로 하는게 폐기 물품 목록을 만들기 편해서 추천한다. 링크는 아래에 있다.
화면 중앙의 [수거예약하기] 배너를 클릭하고 들어간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수거 예약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이어서 [접수 시작]을 누르고 ‘접수시 유의사항’을 확인한다. 개인정보 이용동의를 마치고 수거정보를 입력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같은 대형 기기는 ‘단일 품목’으로 분류되어 1개만 있어도 신청이 되지만, 컴퓨터 본체·모니터·30인치 이하 TV 등은 ‘다량 품목’이어서 총 5개 이상 숫자를 채워야 수거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아래 사진 참조).

꼭 버려야 할 것은 고장난 모니터와 프린터였지만, 별로 안 쓰는 인덕션과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넣어서 신청을 완료했다(아래 사진).


배출 희망일 전에 ‘폐가전무상방문수거’에서 카카오톡이 온다(아래 사진). 배정된 매니저님과 문자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즉 공동현관 비밀번호 같은 것을 전달 드리면 된다.

Screenshot
6~7년은 창고에 있던 물품들과 최근에 고장난 모니터(아래 사진)를 정확한 날짜 시간에 수거해 주셨다. 환경부의 친절한 사업을 응원하고 싶다.

째야만 낫는 등 종기 표피낭종 치료 – 절개 압출 농주머니 제거
종기(boil=abscess)는 세균 감염으로 농성(pus like) 액체가 피부 아래 고인 것이다. 이 액체를 잘 배액(drainage)해야 완치가 된다. 서양 의술이 없던 조선 시대에도 약침이나 고약(膏藥) 같은 배농 치료법이 발달했었다. 하지만 조선의 총 27대 왕들 중 문종, 세조, 성종, 효종, 정조 등 5명이 종기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출처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상기의 드라마 장면은 조선 효종이 받았던 종기 치료를 재현했다. 효종은 당시 39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였지만 지병 당뇨병이 있었다.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패혈증, 약침 치료의 과다출혈 부작용으로 절명했다.
종기 같은 단순 피부병이라도 65세 이상의 고령이나 만성질환(당뇨나 암)을 가진 환자분에게 발생한 것이라면 주의를 요한다. 즉 배액 치료 이전에 면역력을 살펴볼 수 있는 혈액검사와 종기가 얼마나 깊이 퍼져있는지 가늠하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동네 의원에서도 치료가 잘 된다.

등의 우측 상부에 발생한 종기
이번에 카모마일의원 진료실에서 뵈었던 환자분은 처음에 작은 뾰루지(≒여드름)가 등에 났던 경우였다. 손에 닿지 않아 자가 치료가 불가능 했기에 대중탕에 가셔서 옆의 친구 분께 짜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리고 종기로 발전하고 말았다(상기 사진). 국소 마취를 하고 절개 배농 치료를 했는데 아래에 자세한 동영상을 올려 두었다.
★ 등에 생길 수 있는 다른 피부병 – 표피낭종
등에는 종기 뿐 아니라 표피낭종(epidermoid cyst)라는 것도 잘 발생한다. 작은 상처나 뾰루지, 벌레물림으로 시작해서 염증성 액체가 고이면 종기가 되고, 그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단백질 찌꺼기를 품은 주머니가 형성되면 표피낭종이다.

(좌) 종기 (우) 표피낭종
종기는 염증으로 빨갛게 달아올라 보이고, 표피낭종은 작은 꼭대기 구멍을 형성한 살색보다 어두운 타원형 덩이로 보인다. 표피낭종의 치료는 먼저 레이저로 구멍을 뚫어서 내용물(단백질 찌꺼기)을 배액하고, 그 다음에 빈 껍데기를 빼내는 것이다. 아래에 카모마일 의원에서 시행한 치료 동영상을 올려 두었다.
무보험 판금 도색 추천 – 장안평 장원손판금
렉서스 GS250 2013년형 모델을 2018년 봄 중고 구매해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다. 자동차보험에서 산정한 차 가격이 800만원대로 떨어진 후로는 연 100만원 까지 추가되는 자기 차량 손해(자차) 보장은 빼고 보험 가입을 했다. 이렇게 하니 보험료가 연 50만원도 나오지 않아 좋았다.
자차가 없으니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했지만, 강남역 근처 국기원으로 올라가는 언덕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며 보차도 경계석에 차가 흔들릴 정도로 추돌을 하고 말았다.
정식 센터에서 견적을 받을 수도 없으니 2~3년 그냥 타고 다녔다. 그랬더니 깊이 파인 곳에 녹이 슨 게 보였다(아래 사진). 이런 녹을 놔두면 차량에 널리 퍼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설 수리를 알아 보았다.


차량 외부에 생기는 손상의 명칭과 위치를 잘 파악해야 전문 공업사를 찾을 수 있다. 덴트(Dent)는 찌그러진 부위의 페인트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를 뜻하고, 특수 도구를 사용해 손상 부위을 펴내는 기술을 적용 받는다. 기스(Scratch)는 차량 표면에 생긴 흠집을 뜻하며, 도색(Painting) 작업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
결국 필자의 차는 판금도색(Panel Beating and Painting) 즉 찌그러진 차체를 펴는 판금 작업 후, 새로운 도색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위치는 조수석 문(Front door)과 문 아래의 Side skirt(sills) 부위 였다(아래 사진).

자동차 수리의 장인(匠人)이 모여 있는 걸로 유명한 장안평 일대의 판금도색 공업사를 알아보았다. 오랜 명성의 <장원손판금>을 찾아내 저녁 시간에 전화를 드렸더니 손상 부위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셨다. 사진을 보시고 “오전에 오세요”라고 간단히 문자 답장을 보내주셨다. 이틀 후 오전 8시 30분 시간에 가보았다. 부위를 잘 살펴 보시더니 3시간 반 후인 정오 12시에 와서 찾아가면 된다고 하셨다. 근처에서 볼 일을 보고 시간 맞춰 가니 아래 사진과 같이 말끔하게 수리가 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비용은 <카닥>이나 <마이클>에서 견적 받았던 금액의 정확히 절반 정도였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수리였고 추천하고 싶은 공업사이다(필자는 당 업체와 아무 수익관계도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