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 도서관 – 조금 특이한 코엑스 스타필드의 도서관
오늘은 책 소개가 아니라, 도서관 소개를 해드립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안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 입니다. 신세계 그룹이 일본의 낭만적인 다케오 시립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장소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군포시립도서관 그리고 교보문고(신논현) 등에 많이 다녀 보았습니다. 근데 별마당 도서관은 이들과 구별되는 점이 있습니다.
첫째, 코엑스 쇼핑몰 한 가운데 있어서 커피나 과자 먹으면서 책 보는 걸 부담 없이 해두었구요.
둘째, 연중무휴에, 이용 시간도 밤 늦게까지 입니다(10:30~22:00).
셋째, 이층으로 되어있는 서가 디자인이 예쁘고,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전원 플러그가 있는 책상이나 의자 수도 많은 편입니다.
너무 복잡해서 책 읽기가 집중이 안 된다, 대기업의 보여주기식 마케팅의 산물이다라는 비판도 인터넷 상에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스타필드 측이 상가 임대 수익을 포기하고 시민 문화 공간을 무료 제공했으며, 전문 인력을 파견해서 노력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관점에서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에 별마당 도서관 둘러보기와, 어떻게 서가에서 책을 찾는 지 설명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