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올인원(All in One) 컴퓨터 아이맥(iMac)은 완성도 높은 기기이다. 1998년 스티브 잡스가 직접 품에 안고 소개했던 iMac G3부터 현재의 실리콘 iMac M3까지, 성능 좋은 일체형 PC가 인테리어 소품도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었다.
자체 설계의 AP(Application Processor; CPU GPU Memory가 통합된 System on Chip)를 장착한 신형 아이맥은 램 증량이 불가능하다.
초기 M1 iMac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9TO5Mac 기사가 뜨긴 했다(아래 링크). 하지만 보면 알겠지만, 칩(chip)들이 다 붙어 있어서 전용 장비를 갖춘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20년형 인텔 아이맥과 그 이전 기종들은 일반인도 램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가능한 기종 목록은 아래 애플 공식 링크를 참조하자.
애플공홈_iMac에 메모리 장착하기
아이맥 27인치를 기준으로 하면, 램을 장착하는 슬롯(slot)은 4개가 있다. 만약 기본 옵션인 8기가 모델을 주문 했다면, 아래 사진처럼 2번과 4번 슬롯에 각각 순정 마이크론 4기가 램이 꼽혀있을 것이다.
아이맥은 데스크탑 용이 아니라 노트북 용 램을 사용, SO-DIMM slots 규격
이 두 개 램을 활용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면 좋다. 램 작동 효율을 위해 같은 회사 램을 사서 추가하면 좋은데,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 DDR4 2666MHz 노트북 용 마이크론 램을 구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가격도 마이크론 보다 비싸지 않고, 성능도 우수한 삼성 램을 사서 혼용해도 좋다. 16기가 삼성 램 두 개를 사면 다나와 최저가로 8만원 초반대 가격이 나온다. 그런데 삼성 램은 중국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어서 그걸 파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면 더 싸다.
필자는 16기가 2개 해서 46.18달러, 즉 6만 2천원 정도 가격에 구매했다. 예전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정으로 32기가 램 커스텀을 하면, 무려 81만원이 추가되었는데 지금은 정말 저렴해졌다(아래 사진 참조).
알리에서 시킨 삼성 램이 잘 도착했다. 일명 ‘시금치 램’이다. 이걸 설치하려면 일단 바닥에 이불 같은 걸 깔고 아이맥을 화면을 아래로 해서 눕혀 놓아야 한다.
전원 코드 연결 부의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알루미늄 덮개가 딸깍하고 열린다(상기 사진). 듀얼 채널 구성을 위해 비어 있는 슬롯 1번 3번에 삼성 16기가 램을 설치했다. 램을 설치한 후 아이맥 전원을 켜면 바로 구동되지 않고, 30초에서 1분 정도의 조용한 대기 시간이 있은 후 부팅음이 들린다. 부팅이 아예 안 된다면 미지원 램을 설치한 경우이다.
램 교체 후 아이맥은 잘 켜졌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원래 2667 MHz 속도가 나와야 하는데 2133 밖에 안 나오는 것이었다(상기 사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애플 공식 커뮤니티 글을 검색해 보았다. 가장 점수가 높은 글을 읽어 보니 1, 2번 슬롯에 순정 마이크론 램 4기가를 각각 두고, 3번 4번 슬롯에 새로 산 16기가 램을 장착하면 된다고 되어 있었다(아래 사진).
설명 대로 했더니 램 속도가 2667 MHz 로 변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아래 사진).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로 4K 동영상 작업을 하는 데 자꾸 랙(lag)이 걸려서 램을 40기가로 올렸는데, 랙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
실제로 램을 장착하는 자세한 방법을 아래에 동영상으로 올려 두었으니 참고 바란다.
손발톱주위염(paronycia)은 조갑주위염(爪甲周圍炎)이라고도 부른다. 불편한 신발을 신다가 발톱에 눌려 피부가 손상되고, 세균이 침투해 발생한다. 손의 경우 거스러미를 이빨로 무는 습관이 있을 때 잘 걸린다. 빨간 피부 염증과 노란 농 형성이 특징이다.
손톱 주변의 노란 피부를 그냥 껍질이 떠보이는 걸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찔러보면 갈릭디핑 소스와 비슷한 액체가 흘러 나온다(아래 사진).
https://shininglight44234.wordpress.com/2015/05/21/my-acute-paronychia/
작은 병변은 저절로 터지며 낫기도 한다. 하지만 노란 액체가 계속 고여 있고 통증이 심하다면, 배액 시술을 받고 경구 항생제도 먹는 게 낫다(아래의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미국 가정의학 학회 사진 참고).
https://www.aafp.org/pubs/afp/issues/2017/0701/p44.html
카모마일 의원에서 뵈었던 환자 분도 불편한 구두를 오래 착용한 후에 발톱주위염이 생겨서 오셨다. 아래에 시술 동영상을 올려 두었으니 참고 바란다.
시술은 국민건강보험의 <흡입배농 및 배액처치> 수가를 적용받으면 저렴하게 된다. 의원 급에서 평일 날 치료시, 항생제 처방전 발급 비용 포함 의료기관에 내는 총 진료비가 8천~9천원 정도이다(아래 사진 참조).
세상에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라는 드라마가 존재한다. 하지만 감상한 시청자는 아무도 없는데, 올해 5월 방영 예정이었지만, 2월 대학병원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자 여론이 나빠져 공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저렇게 유명한 배우를 쓰고도 방영조차 할 수 없다니 의사 집단에 대한 대중 인식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론과 반대로 복귀하는 전공의 수는 미미하다. 현대판 의사 길드라 할 수 있는 조직에 큰 타격이 될 증원을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필수의료 패키지는 1회성이 아닌, 향후 5년간 2천명씩 총 1만명을 늘리는 정책이다.
만약 현 정부의 계획이 모두 실행된다면, 5년 후에는 우리보다 인구가 2.5배 많은 일본의 전체 의과대학 정원인 9,403명보다도 우리나라 정원이 3천명 정도 더 많아지게 된다(아래 링크 참조).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2024년 의대 정원
이렇게 올해 2월 정부가 발표한 개혁 정책은 전공의들 뿐 아니라 의대생들에게도 큰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정부는 이들이 느낄 심리적 동요를 백안시 했고, 소요가 일어난다 해도 법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믿은 듯 하다.
그러나 내년에 의대 증원이 시작된다해도 문제가 발생한다. 휴학 의대생들과 의대교수들의 협력 없이는 실제적 효과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인데,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전공의가 복귀를 해도, 의대생이 안 돌아오면 새 전공의가 배출되기 않음. 내년에도 대학병원 사태가 지속되고, 공중보건의 군의관의 수급도 막힘.
· 의대 교수는 내년 신입생을 면접으로 뽑을 권한도 있고, 유급시킬 권한이 있음. 게다가 의사국가고시 출제 의원도 교수라 정부가 늘린 숫자만큼 의대생 졸업을 못하게 만들 수 있음.
· 의대 실습은 도제식이라 전공의(레지던트), 의대 교수에게 실습 평점을 받고 배우는 건데 늘어난 인원 교육을 감당 못하게 됨.
결국 정부가 교육부 장관님 발언대로 6개월 기다려서 승리를 선포하고 증원을 진행해도 의과대학 내부에서 사보타지(sabotage)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정부는 필수의료 위기가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하고, 필자도 속한 의사 집단은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가 세계에서 가성비가 제일 뛰어나다고 선전한다. 의사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따라 판단은 갈리지만, 냉철하게 숫자로 판단해 보면 좋을 것 같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은 필수의료 위기의 정도를 세계 국가별로 검증할 수 있던 사건이었다. 3년 이상 지속된 범유행 동안 세계적으로 6백8십만명 이상이 사망했다(2023.5.2일 기준 statista 집계).
OECD 공식 보고서(링크)를 통해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을 비교할 수 있다. 사망률은 호주 일본과 함께 가장 낮은 군이었다(아래 사진).
위기가 심각했던 2020년도를 전년과 비교해서 중요한 검사나 수술이 얼마나 잘 가동 되었나 비교하는 표가 있다. 아래 사진의 빨간 네모의 Coronary angioplasty는 관상동맥 성형술 즉 스텐트(stent) 삽입술을 뜻한다. 삼성 이건희 회장님이 2014년 심근경색 발병 시 받았던 시술이기도 하다.
영국(United Kingdom)은 2019년에 비해 코로나 위기가 한창이던 2020년, 치료 시술이 12.5% 감소했다. 이탈리아(Italy)는 14.9% 감소, 아일랜드(Ireland)는 21.2%나 줄어들었다. 즉 매년 비슷한 수의 심정지 위험 환자가 발생한다면, 20% 이상 – 5명 중 1명 – 이 치료 못 받고 목숨을 잃을 정도로 필수의료가 악화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8% 감소로 이스라엘(Israel)에 이은 OECD 2위였다.
순환기내과의 관상동맥성형술은 신경과/영상의학과의 뇌졸중 중재술, 신경외과의 수술과 함께 대학병원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된다다. 당장 사람의 생명이 좌지우지되는 치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위기 징후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https://www.cbsnews.com/news/coronavirus-nyc-mass-burials-images-hart-island-cemetery-shorter-deadli
미국 같은 선진국도 코로나 사망자 시체가 쌓여 대량 매장을 하는 위기를 겪었다(상기 사진).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았다.
향후 고령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고갈, 필수 의료 붕괴가 진행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당장 의사 수가 많이 부족한 정도는 아닌 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확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미국의학협회(AM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낸 기사이다.
https://www.ama-assn.org/practice-management/digital/chatgpt-passed-usmle-what-does-it-mean-med-ed
챗GPT가 미국 의사국가고시(USMLE)를 통과했다, 이제 의학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가 묻고 있다. 챗GPT가 우리나라 의사 필기시험도 쉽게 통과할 걸로 예상된다.
결국 단순 대량 암기로 시험보는 의학 교육의 중요성은 떨어지고, 실제 의료 현장에 대응하도록 실습을 잘 받아한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의사 역할의 많은 부분을 대신할 미래가 올 것이고, 그에 따른 의대 교육 패러다임 변화도 예상된다. 의대 정원이 늘어도 이런 새로운 교육이 보장된다면 정당성이 생길 수 있다.
의학 교육의 다른 이슈는 고령화이다. 우리나라 베이비 붐 시대는 1955년경 부터 1974년, 한해 출생아 수가 90만명 넘던 때이다. 이 연령대가 은퇴를 하고 요양을 하게 되는 시기가 2025년 부터 2044년이 된다.
감사원의 2021년 보고서를 보면, 2047년 즉 지금으로부터 23년 후에는 인구구조 그래프가 역 피라미드 모양이 된다. 개발도상국이었던 때는 피라미드 모양이었다.
https://www.bai.go.kr/bai/result/branch/detail?srno=2622
결국 소아과 산부인과는 지금보다 절반은 줄어들고, 요양원 요양병원 실버타운은 2~3배로 늘어날 미래이다. 지역별로 보면, 2047년에는 수도권 외에는 거의 소멸 단계로 간다고 예측된다.
지금은 강남 아파트에 놀이터도 있고, 피트니스 센터도 있지만, 2047년에는 지방 아파트는 텅 비고, 강남 아파트는 살아 남는데, 그게 실버타운과 비슷해지는 미래가 점쳐지고 있다. 60세 이상 인구가 59.0%이어서, 서울 도시 자체가 노인 마을이 되는 것이다. 아마도 젊은 노동인력은 외국인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감사원의 보고서가 과장된 것이 아닌 게, 베이비 붐 시대에는 한 해 출생아가 90만명이었는데, 작년 2023년에는 1/4 가까이 빠진 23만명 밖에 되지 않았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서 당장 의료인력 수급을 손보는 건 좋다. 하지만 정원이 1년간 60% 늘어나는데 의대 교육의 질이 유지된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 노인의학과 요양 치료에 대한 내용이 늘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의대 증원과 직접 부딪치는 당사자는 지금 휴업 중인 전공의가 아니라 의대 학생과 교수이다. 2차 당사자는 전공의, 3차는 의협에 속한 의사 집단이다. 의대 학생 수 문제를 병원에서 일하는 전공의나 개원의 집단인 의협이 주도해 풀 수는 없고, 1차 당사자가 정부와 협상할 수 있게 도움을 주면 된다.
그렇게 의료계 단일 팀을 만들어서 단일 안을 내야 하는데, 정부도 수긍할 수 있고, 여론의 지지도 받을 수 있고, 의대 교육도 망가뜨리지 않는 방안이 뭐냐고 한다면, 단 두가지가 남는다.
하나는 의대 정원을 기존 의대에 배분해서 늘리는 게 아닌, 신설 의대를 만들어서 하는 것이고, 둘은 의사 면허 시험을 개방해서 해외 의사를 수급하는 방법이다.
두 방법 모두에서 기존 의대교육의 붕괴는 막을 수 있다.
신설 의대안은 정부 정책 브리핑 사이트 기고에도 언급된 바 있다(아래 링크)
K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는 의사과학자 양성에
포항공대나 카이스트 아니면 다른 거점 국립대에 의사과학자 양성에 특화된 의대를 만들고 대기업과 산학협력을 해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키울 수 있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테크 기업이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도록 인력 양성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이미 하고 있는 발전 방향이다.
현 정부가 주도적으로 의과대학 단과대를 설립하고 새로 교원을 뽑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부여해서 학생을 키울 수 있으니까 역량을 시험할 기회가 되고, 성공하면 온전히 정부의 공이 된다.
의사 면허 시험 개방의 경우는, 미국이나 영연방 국가도 외국 의대 졸업생의 응시를 받고 있고, 우리나라 의사도 그렇게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형평성의 문제가 없다. 필수 의료과의 부족한 인력을 외국인 의사 쿼터로 할당하는 방식을 취하면 된다.
고령화로 각국 노동 인력이 우리나라로 들어올 미래에, 의료서비스 시장의 다양화와 서비스 경쟁 자극도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공의 파업을 의사 밥그룹 싸움으로 느끼는 여론을 달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ttps://www.president.go.kr/president/speeches/N4vkPKar
올해 4월 대통령 명의 정부 담화에서 필수의료 붕괴의 이유를 의사 직역 카르텔의 문제, 증원을 조직적으로 막았다는 데 두었었다. 다행히 의대 학생과 교수는 카르텔의 일부가 아니다. 학생은 근로자도 파업자도 아니고, 의대 교수는 법적으로 교원 신분에, 수억 연봉의 고소득 의사 집단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와의 협상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다.
의정 양측에서 의료 대란으로 사망자가 생기지 않게 하는 걸 공동 목표로 하면서, 필수 이익선을 정부는 의사 숫자 늘리기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의사 측은 기존 의대생 학습권 보장으로, 합의를 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었으면 한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 세계에서 환자 사망률이 가장 낮았던 우리나라이다. 질병도 아닌 정책 논쟁 때문에 죽지 않아야 할 환자가 죽어가는 건 비극이라 믿는다.
마일리지 적립은 발권이나 탑승수속 시 하는게 제일 편하다. 하지만 정신 없이 일정을 준비하다 잘 잊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런 누락 마일리지를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서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가 속한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항공사 여정도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로 쌓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스카이팀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휴항공사
싱가폴항공만 예외적으로 6개월 이내에 누락 마일리지 신청을 마쳐야 하고, 나머지 항공사는 모두 탑승일로부터 8일 뒤에서 1년 이내 기간에 가능하다. 적립을 위해 먼저 아래 링크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로 이동하자.
이어지는 화면에서 우상단의 [스타얼라이언스/제휴항공사] 탭 클릭 후 좌하단의 [스타얼라이언스 누락 마일리지 적립] 버튼을 누른다(아래 사진).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필자는 ANA(전 일본공수)의 탑승기록을 입력했는데 잘 진행되었다. 편명과 탑승구간, 탑승좌석은 항공권에 적혀 있다.
탑승 클래스는 F/일등석 C/비즈니스석 Y/일반석으로 구분되어 있고, 예약 클래스는 더 세분화된 것으로, 항공편을 예약한 여행사의 여정표(Itinerary)에 ‘예약 클래스’ 혹은 ‘예약 등급’으로 기재되어 있는 알파벳이다. 예약 클래스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이 다르다(eg. 아시아나항공 기준 Y, B, M, H, E, Q, K, S는 100% 적립, 단체할인인 G는 80%, L, X, N은 0%).
티켓번호는 전자항공권(e-ticket)의 숫자 13자리인데, 왕복 항공권 출국편과 입국편이 같은 티켓번호를 가질 수 있다. 여행사가 예약해준 한 여정에 한 개의 e-ticket 번호가 배정되기 때문이다. 즉 각각의 항공 편명에 같은 티켓번호를 입력해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된다.
탑승 증빙서류로는 실제 비행기표나 전자 항공권을 사진 파일로 올리면 된다.
한 티켓번호의 세 개의 다른 항공편을 하루에 모두 신청했다(상기 사진). 신청 즉시 적립완료가 되어서 좋았다.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써 보았는데 깨달은 건, 마음에 드는 키감은 쳐 봐야 안다는 것이었다. 전문가의 리뷰를 읽어도 타건 영상을 보아도 알쏭달쏭만 하다. 그런 면에서 일본 여행 길에 빅 카메라(Bic Camera) 같은 전자제품 양판점(量販店)에 들리는 건 좋은 생각이다. 리얼포스(REALFORCE)나 해피해킹(HHKB), 필코(FILCO)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이 종류 별로 전시되어 있고 눈치 보지 않고 오랜 시간 타이핑 해볼 수 있다. 빅 카메라 온라인 몰에서는 배송대행지를 이용한 해외직구도 불가능하므로 더욱 좋은 선택이 된다.
일본 REALFORCE 홈페이지 고객 센터에는 어느 Bic Camera 매장에서 어느 기종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지 정보가 일람되어 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구글 번역으로 보면 편하다.
https://realforcesupport.zendesk.com/hc/ja/articles/4514362858771-REALFORCE-製品を購入前に体験できる場所はありますか
이케부쿠로에 Bic Camera 본점이 있지만 숙소와 가까운 아키하바라(AKIBA)점에 가기로 했다. 아래는 AKIBA 매장의 리얼포스 전시대 모습 동영상이다.
매장 전시 제품에는 일본어로 된 설명 밖에 없고 모든 제품을 타건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제품 스펙들을 확인하고 가는 게 낫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윈도우 OS용 제품 소개).
현재 구매할 수 있는 Windows용 제품 Series에는 R3와 R3S가 있는데, R3는 보다 둥그런 외관의 프리미엄 라인이고, R3S는 R2를 계승한 날렵한 디자인이다. 키캡 인쇄(Keycap Printing)에서 R3는 프리미엄 답게 각인이 오래 유지되는 염료 승화(Dye Sublimation) 방식이고 R3S는 보다 저렴한 Laser 인쇄이다. R3에만 블루투스 연결 옵션이 있고, R3S는 유선 연결만 된다.
가격은 R3가 R3S보다 1.5배 이상 비싸다. 키압(30g vs 45g)과 소음(Normal vs Silent) 등 자세한 옵션 비교는 아래의 잘 정리된 기사를 참고하자.
여권을 구매 시 보여드리면 10%의 면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거기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있다.
필자는 상기의 livejapan.com 에서 다운로드 받은 전자제품 7% 할인 쿠폰을 사용했다(면세 10%에 7% 추가 할인). 여기에다 해외 쇼핑에 5% 정도를 할인해 주는 국내 신용카드를 같이 사용하면 더욱 저렴해 진다.
상기 사진 아래 칸에 보이는 제품명이 기재되어 있는 납작한 박스(DVD 케이스처럼 생겼음)를 계산대에 가져가면 해당 제품을 주신다. Bic Camera 직원 분은 정말 친절해서 비오는 날 젖지 않게 박스을 넣은 큰 쇼핑백 위에 얇은 비닐을 꼼꼼히 씌워 포장해 주셨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감사합니다!).
일본과 미국, 그리고 많은 유럽 국가들과 달리 중국은 비자 면제국이 아니다. 중국의 하이난 성(海南省)에 가서 다른 성(省)을 경유하지 않고 우리나라로 돌아온다면 비자 면제가 된다. ‘무비자 경유 제도’를 이용해 다른 외국 가는 길에 중국에 단 시간, 특정 지역에만 있는 건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모든 중국 본토(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여행에는 비자가 필요하다.
중국 여행 비자를 받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서울 남산(부산 광주 제주도에도 있음)에 위치한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中国签证申请服务中心)에서 받거나, 2) 여행사 대리로 별지別紙비자(=중국 단체 관광 비자)를 받는 것이다.
1)의 경우 중국 영사관과 연결된 공식 기관이라 믿을 만하고, 발급 비용도 더 저렴하다(단수 비자 보통신청의 경우 55,000원).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접수를 하고 재방문해서 비자를 받는다. 아니면 처음부터 등기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서 비자를 받아볼 수도 있다. 실물 여권을 다른 신청서류와 함께 우편에 동봉해서 보내면 센터에서 처리 후 비자를 여권에 붙여서 돌려보내주는 것이다.
2)의 별지비자는 여권에 붙이는 것이 아닌 독립된 한 장의 종이로 된 비자를 받는 것이다. 2인 이상의 단체 여행객에게 발급되고, 홀로 중국 여행갈 때 별지비자를 신청할 수는 없다. 발급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입국해야 하고, 비자 발급 30일 이내에 여행을 마쳐야한다는 제약이 있다(입국일 기준이 아닌 발급일 기준).
여행사 대행 발급 비용이 1)의 공식 경로보다 그다지 비싸지 않고(1인당 65,000원 정도), 서류 준비도 예약한 항공권과 호텔 바우처 그리고 실물 여권을 열심히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야 하는 것 외에 별로 힘든 점은 없다. 다만 추후에 중국 복수비자를 발급 받고자 한다면 생각해 볼 점이 있다. 복수비자 발급의 전제 조건은 2년 내에 3회 이상 중국 비자 발급의 흔적이 여권에 기록되는 것인데, 별지 비자는 여권에 찍히는 게 없기 때문에 복수비자를 위한 실적이 쌓이지 않는다.
필자는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에 갈 시간이 없어서 네이버 검색으로 차이나스토리 라는 곳을 찾아 위탁했다. 발급 비용도 적당했고, 여행 도중 일정 변경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때도 매끄럽게 처리해 주셨다. 비자 접수 시 냈던 항공편이나 호텔 정보가 변경된다면 여행사에 연락해야한다. 그래야 주숙등기나 출입국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필자가 쓰는 스마트폰 LG U+의 중국 로밍 요금은 1일 11,000원에 300MB의 데이터 제공이었다. 해외 단기 여행에서 음성 통화를 쓸 일도 없을 뿐더러 데이터도 하루 사용에 모자라는 양이다. 따라서 가격도 더 저렴한 유심과 이심을 알아보았다. 유심(USIM)은 심카드를 스마트폰에 삽입해서 사용하는 것이고, 이심(eSIM)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심카드 기능을 구현한 것이다. VPN 기능이 탑재된 유심이나 이심 중 하나를 꼭 준비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방화장성(防火长城)이라고 하는 공식 인터넷 검열 체계를 운용 중인데, 한마디로 중국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가 다 안된다. 중국어 모르는 상태에서 네이버 파파고가 안 되는 건 큰 위험인데다, 현지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도 인터넷이 되어야 할 수 있으므로 VPN(가상 사설망, 방화장성을 뛰어 넘게 해줌)이 되는 유심이나 이심이 필수이다.
폰이 두 개여서 유심 이심 둘 다 신청해서 각각의 폰에 적용시키기로 했다. 유심은 상기 사진의 SIMTONG 사의 것이었는데, 쿠팡에서 주문하니 새벽배송으로 도착해서 좋았다. 필자가 선택한 구매 옵션에서 가격은 배송비 포함 10,300원이었고, 현지에서 3일간 하루 당 1.5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었다. 이 정도면 데이터 소진 후 미아될 걱정은 없다.
이심은 로밍도깨비 라는 곳에서 샀다. 가격은 할인가 6,800원이었고, 3일간 하루 2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느린 속도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상품을 사면 카톡으로 안내가 오고, 링크를 따라가면 쉽게 이심 활성화를 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결제가 보편화 되어 있지만, 중국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다. 이런 알리페이나 위챗페이가 있으면 작은 골목가게에서도 물건을 사거나 탕후루를 먹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대도시에서도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알리페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고 쯔푸바오(支付宝)라고 해야한다. 위챗페이는 웨이신쯔푸(微信支付)이다. 물론 이런 단어를 안 말해도 스마트폰으로 QR을 스캔하려는 동작만 해도 안다. 중국 여행이 처음이라면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미리 등록하고 출국하는 게 낫다. 이 둘만 있으면 위안화 현금을 쓸 일이 거의 없다.
알리페이의 경우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Alipay를 검색해서 설치하고 한국 휴대폰 번호로 멤버쉽 인증을 받는다. 인증 후 Home 화면으로 들어간다. 아래 사진 빨간 화살표의 Add now 버튼을 눌러 들어간 창에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트레블월렛 같이 카드 수수료가 없고, 외화 사용에 특화된 카드도 등록이 잘 된다.
위챗페이는 알리페이보다 등록 과정이 복잡하다. 먼저 WeChat 앱을 검색해서 설치한다. 위챗페이라는 단독 앱은 없고,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설치하고, 앱 안에서 위챗페이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앱 설치 후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을 한다. 1) 웨이신페이(=위챗페이) 기능 켜기, 2) 여권 및 개인정보 입력, 3) 신용(체크)카드 등록과 결제 인증, 4) 여권 사진 등록, 5) 얼굴 인증(Face Verification)의 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상기 사진 동그라미 번호를 따라 Setting > Tools > Weixin Pay 로 이동한다. Disable 상태인 웨이신페이를 Enabled 로 바꿔준다. 이렇게 하고 화면 하단의 Chats 메뉴에 들어가면 Weixin Pay 채팅창이 떠 있는 걸 볼 수 있다(아래 사진 좌측).
상기 사진 빨강 동그라미 순서대로 진행한다. Weixin Pay 채팅창으로 들어가서 Activate Weixin pay 탭을 누르고 실명 인증 창의 Verify 버튼을 클릭한다.
ID type으로 Passport를 선택한다(초록글씨). 이름 성별 여권번호 여권발급일 여권만료일 주소 직업을 모두 영문으로 입력한다(상기 사진 좌측). Next를 눌러 넘어가면 상기 사진 중앙의 화면이 나온다. 위챗페이에서 사용할 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휴대폰 인증을 마저 진행한다(상기 사진 우측).
상기 사진 좌측처럼 중국 위안화 0¥을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고 잘 되는지 인증 받는다. 해당 신용카드 앱이 깔려 있으면 바로 결제가 연결되어 편하다. 그 다음으로는 여권 사진을 올리고(상기 사진 중앙), 마지막으로 얼굴 인증을 받으면 된다(상기 사진 우측).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로 중국 도시의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비도 저렴해서 상하이 기준 시내버스는 2¥으로 한국 돈 400원 정도, 지하철은 공항에서 시내까지 7¥, 1300원 정도, 택시비는 시내에서 공항까지 1시간 넘는 거리에 208¥, 4만원 정도였다.
택시는 알리페이 홈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DiDi 서비스를 이용해 부른다(상기 사진 좌측). 디디는 중국판 카카오택시라고 할 수 있는 디디추싱의 줄임말이다. 위챗에서는 우측 하단의 계정 Me 를 클릭하고 Services로 들어가면 DiDi Ride-Hailing을 찾을 수 있다(상기 사진 중앙). DiDi 서비스로 들어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택시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요금을 선결제하면 호출이 된다(상기 사진 우측).
버스나 지하철은 알리페이에서 해당 도시의 대중교통 카드를 활성화시킨 다음에 사용할 수 있다. 상기 사진 좌측은 알리페이의 Home 화면인데, 빨간네모의 Transport 를 클릭해서 들어간다. 그러면 위챗페이를 활성화시킬 때와 비슷하게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고 얼굴 인증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상기 사진 중앙). 마지막으로 동의를 누르고 교통 카드를 얻는다(상기 사진 우측).
버스 입구에는 상기 사진 좌측 첫 번째와 같은 QR 코드 리더기가 있다. 알리페이의 Transport에 들어가 버스(Bus) QR 코드를 띄운 다음 리더기에 읽히면 결제가 된다(좌측에서 두 번째 사진 빨간 화살표 참조). 지하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Metro 용 QR 코드를 띄우고(맨 우측 사진), 개찰구의 리더기에 인식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