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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주사의 평균가 검색 – 싱그릭스 HIRA, 위고비 나만의 닥터 앱

 
 
마동석씨 광고의 신형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Shingrix)는 효도선물로 여겨지고 있다. 총 2회 접종이 필요한데, 비급여(국민건강보험 급여 비적용)라 의료기관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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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국민건강보험 약가가 정해져 있다면 전국 어느 의료기관에서 그 주사를 맞아도 내는 돈이 같다. 예를 들어 골다공증 주사제 국내 매출 1위인 미국 암젠사의 프롤리아(Prolia)는 현재 보험약가가 123,760원(2025.4.1일 개정)이다. 급여를 적용(골밀도 검사에서 T-score -2.5 이하인 환자 분) 받으면 123,760원의 75%를 국가가 부담하고, 나머지 25%는 환자가 부담해서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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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백신(대상포진 싱그릭스, 자궁경부암 가다실9, 성인 백일해)이나 CT MRI 같은 검사들, 진단서 소견서(제증명 수수료)의 비급여 비용을 정하는 건 의료기관 자율이지만, 그 가격을 공개하는 것은 의무이다. 그러니 가격 검색 후 의료기관을 찾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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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법령에 따른 과태료 처분 때문에, 거의 모든 병의원의 비급여 가격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HIRA)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 링크를 확인하자.
 


 

HIRA에서 서울성모병원의 싱그릭스 접종 가격을 검색해보면 234,000원으로, 해당지역 대학병원급 평균가보다 1만원 정도 저렴하다는 걸 알 수 있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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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뿐 아니라 동네 병의원의 비급여 진료비도 검색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의료기관들의 도수치료 비용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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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의 [세부] 탭을 누르면 실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뇌 MRI 비용을 비교하면, 서울 은평구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최고가는 759,000원, 최저가는 350,000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었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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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같은 고가 검사는 대학병원 보다 작은 의료기관에서 저렴하고, 강남 쪽이 아닌 다른 구 소재 병원에서 더 싸다. 이렇게 촬영한 검사 영상을 해당 병원에서 CD로 발급받아 대학병원 진료시 들고가도 된다(대학병원 원무과나 영상 CD 등록기를 통해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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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닥터 앱 –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 최저가

HIRA 사이트는 정부 운영이라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가 민간 소프트웨어 만큼 편리하지는 않다. <나만의 닥터> 스마트폰 앱은 첫 화면부터 가장 인기있는 주사제를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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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면 혹은 비대면 진료를 선택하고(상기사진 좌측), 예방접종 주사(사진 중앙)와 대상포진 백신(사진 우측)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싱그릭스(신형 대상포진 사백신)나 조스타박스(구형 대상포진 생백신, 미국 질병관리본부 CDC는 더이상 조스타박스를 권장하지 않음)의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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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간 앱이라 정부가 가격 보고 의무에 포함하지 않은 ‘위고비’ 같은 다이어트 주사제도 검색할 수 있다. 아래는 동대문역 근처 의료기관의 위고비 0.25mg 가격을 표시한 나만의 닥터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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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주사도 인터넷 최저가 검색을 하고 찾아가는 시대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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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누락 마일리지 아시아나 항공으로 적립하는 자세한 방법 – ANA 및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

 
 
마일리지 적립은 발권이나 탑승수속 시 하는게 제일 편하다. 하지만 정신 없이 일정을 준비하다 잘 잊게 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런 누락 마일리지를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서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가 속한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항공사 여정도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로 쌓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스카이팀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휴항공사

싱가폴항공만 예외적으로 6개월 이내에 누락 마일리지 신청을 마쳐야 하고, 나머지 항공사는 모두 탑승일로부터 8일 뒤에서 1년 이내 기간에 가능하다. 적립을 위해 먼저 아래 링크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로 이동하자.
 


 

로그인 후 우측 상단의 [아시아나클럽]을 선택하고, 드롭다운 메뉴에서 [누적마일리지적립]을 클릭한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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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화면에서 우상단의 [스타얼라이언스/제휴항공사] 탭 클릭 후 좌하단의 [스타얼라이언스 누락 마일리지 적립] 버튼을 누른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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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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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ANA(전 일본공수)의 탑승기록을 입력했는데 잘 진행되었다. 편명과 탑승구간, 탑승좌석은 항공권에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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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클래스는 F/일등석 C/비즈니스석 Y/일반석으로 구분되어 있고, 예약 클래스는 더 세분화된 것으로, 항공편을 예약한 여행사의 여정표(Itinerary)에 ‘예약 클래스’ 혹은 ‘예약 등급’으로 기재되어 있는 알파벳이다. 예약 클래스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이 다르다(eg. 아시아나항공 기준 Y, B, M, H, E, Q, K, S는 100% 적립, 단체할인인 G는 80%, L, X, N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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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번호는 전자항공권(e-ticket)의 숫자 13자리인데, 왕복 항공권 출국편과 입국편이 같은 티켓번호를 가질 수 있다. 여행사가 예약해준 한 여정에 한 개의 e-ticket 번호가 배정되기 때문이다. 즉 각각의 항공 편명에 같은 티켓번호를 입력해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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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증빙서류로는 실제 비행기표나 전자 항공권을 사진 파일로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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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티켓번호의 세 개의 다른 항공편을 하루에 모두 신청했다(상기 사진). 신청 즉시 적립완료가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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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 정부가 도와주는 고장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버리기

 
 
카모마일 의원은 15년 이상 운영 되던 기존 의원의 빈자리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책상 가구부터 모두 중고였고, 새로 들여놓은 물품들도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많이 구매했다.
 
대부분의 중고 거래는 성공적이었지만, 2가지 물품은 문제가 생겨 폐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중고 텔레비전과 중고 프린터였다.
 

LG PDP 50PY2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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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시 즉 15년도 전에 출시된, 지금은 망한 PDP 방식의 평면 디스플레이 TV이다. 50인치의 거대한 화면과 스피커 성능에 반해 생각도 없이 샀다. 중고 가격은 아주 저렴했지만 승용차에 넣어 들고 오는게 기적일 정도로 본체가 컸다. 그리고 3~4년 사용 후 화면이 고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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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 Xerox DocuPrint CM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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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터 겸 팩스 용도로 구매했다. 인쇄 글자가 자꾸 흐려져서 16만 5천원 들여 정품 드럼으로 교체도 했다. 하지만 프린터 기능도 팩스도 4~5년 후 다 망가져서 내다 버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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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마켓이나 네이버 중고나라에 팔 수도 없는 고장난 TV 컴퓨터 프린터 수거 기관

아주 큰, 그냥 버릴 수도 없는 제품이 2개 생긴 후, 간혹 건물 밖에서 확성기로 들리는 “오래된 테레비 삽니다, 안 쓰는 세탁기 냉장고 피아노…” 소리에 집중을 했다. 하지만 운좋게 듣고 연락이 닿아도 이런 물건들은 가져갈 수 없다는 답변을 얻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다른 중고 가전 구매 업체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공익 목적의 정부 산하 기관이 있었다. 환경부와 지자체 공동 주관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품목만 맞으면 고장난 제품도 수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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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링크에 들어가서 <수거예약하기> 탭을 클릭 후 진행하면 된다. 서비스가 가능한 품목이 지정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을 참조하자.
 

사진 출처 https://15990903.or.kr/portal/cnts/selectContents.do?cntnts_id=A1000005


 

수거 전일에 기사님이 전화 연락을 주셨다. 건물의 어느 장소에 폐가전을 두면 언제 오셔서 가져가실 예정이라고 말씀 주셨고, 그대로 친절하게 해주셨다. 생활과 밀접한 이런 공공서비스가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큰 도움을 받았다.
 
 

녹색 여권 발급 종료, 신형 전자여권 신청 방법 – 사진 셀프 촬영 편집, 킨코스 인화, 구청 여권 민원실 이용까지

 
 
2023년 11월 10일 녹색 여권 발급 신청이 공식 종료되었다. 파란색 신형이 나왔지만 저렴한 녹색 구형 여권도 연장해서 쓰던 시기가 끝난 것이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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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녹색 여권만 가지고 있다가 새로 전자 여권을 발급 받게 되어 정보 글을 올리게 되었다. 외교부 여권 안내 웹페이지에 따르면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https://www.passport.go.kr/home/kor/contents.do?menuPo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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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통 구비 서류
1. 여권발급신청서
2. 신분증
3. 여권용 사진 1매(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4.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
5. 병역관계 서류(18세 이상 37세 이하 남자인 경우)
6. 국적 확인 서류(국적 상실자로 의심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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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1에서 3번의 신청서, 신분증, 사진 1매만 있으면 구청 여권 민원실에서 접수를 마칠 수 있다. 여권발급신청서는 민원실 안에 컬러로 인쇄된 용지들이 있고, 신분증은 본래 가지고 있을테니, 따로 준비가 필요한 건 인화된 사진 1장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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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신형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 받은적 있다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진 파일만 업로드 하면 여권 재발급이 가능하다(아래 링크 참조). 필자는 유효기간이 지난 구형 여권만 있었으므로 해당이 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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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사진 집에서 찍고 공식 규격에 맞게 편집하는 방법

사진관에서 찍으면 간편하지만 비용도 그렇고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올 때까지 무한정 못 찍는다는 단점이 있다. 필자는 애플 아이맥 페이스타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remove.bg라는 웹사이트에 가서 사진 뒷배경을 하얗게 바꾸고, 포토스케이프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써서 여권 사진 규격에 맞는 파일을 완성했다. 아래에 순서대로 쉽게 설명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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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권 사진 집에서 촬영

색감이 따뜻한 아이맥 포토부스(Photo Booth) 앱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마음에 드는 다른 기기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중요한 건 조명에 신경 써서 얼굴 모습이 그늘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사진 크기나 비율은 추후 조절할 수 있으니 먼저 얼굴이 화사하게 나오는 것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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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형광등 아래서 셀카를 찍으면 상기 사진의 좌측 두번째처럼 된다. 필자도 약하게 그늘진 사진을 가지고 갔다가 접수가 안 될 뻔 했다. 무릎 위에 은은한 광원을 두거나 정면 좌우에 조명을 배치해서 얼굴 빛이 균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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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진 뒷배경을 하얗게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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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사진을 찍으면 상기 좌측처럼 되는데, 우측처럼 배경을 바꿔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 예전에는 포토샵(Photoshop)의 올가미 도구(Lasso tool)을 써서 마우스를 세밀하게 움직이며 윤곽을 잡는 인내심 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remove.bg 같은 편리한 무료 사이트를 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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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move.bg/up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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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ve.bg에 가입을 하면 1 Credit을 주는데 그걸로 원본 해상도 그대로의 배경이 없어진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나중에 다시 다른 사진 배경을 없애려고 하면 그때부터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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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기능의 인터넷 사이트로 Adobe Express가 있는데, 둘 다 사용해 보았지만 remove.bg가 사용 편의성이나 파일 변환 속도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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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얼굴 크기 비율 조정해서 사진 저장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의 증명사진은 어깨 너비가 나오고 얼굴도 같이 보이게 찍는다. 흔한 정면 자화상 그림 비율이다. 하지만 여권사진은 얼굴이 차지하는 면적이 훨씬 넓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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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공식 규격에 맞추는 쉬운 방법이 있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포토스케이프(PhotoScape)를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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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이프의 편집창에서 <자르기>를 클릭하면 드롭다운 메뉴로 나오는 3.5:4.5 여권사진비율을 선택한다(상기 사진 빨간 밑줄). 외교부 여권안내에 따르면 머리의 정수리에서 턱끝에 이르는 수직 길이가 3.2cm에서 3.6cm이 되어야 한다(사진 전체 세로길이는 4.5cm). 즉 사진의 세로에서 머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71.1%에서 80%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꼭 그걸 염두에 두자. 필자는 아래 사진 우측 같은 사진을 냈다가 창구에서 1초 만에 거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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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권안내 사이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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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코스(Kinkos)에서 여권 사진 인쇄하기

완성된 사진 파일을 찍스(zzixx.com)같은 인화 사이트에 보내도 되지만, 급하게 준비한다면 서울 곳곳에 센터가 있는 킨코스에 가면 좋다. 킨코스는 세계 최대의 문서 솔루션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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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nkos.co.kr 사이트로 가서 좌측 상단의 킨코스 홈 메뉴 <온라인몰> – <포토 액자> – <사진인화>로 이동한다. 이후 아래 사진처럼 배송 및 수령을 <직접수령>, 사이즈를 <여권(3.5X4.5cm)-6매>로 하고 파일 업로드 후 결제하면 된다. 결제 과정에서 수령할 수 있는 킨코스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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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킨코스 강남역 매장을 선택했는데, 결제 1시간 정도 후에 완성되었다는 카톡 메세지를 받았다. 만약 급하게 작업이 필요하다면 매장에 전화를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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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코스 센터에서 인화 서비스를 받은 여권사진 6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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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접수하기

외교부 여권안내 사이트에서 전국 지역별 여권발급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야간민원실 운영과 긴급여권 발급 가능 여부도 알 수 있으니 참조하자(아래 링크).
https://www.passport.go.kr/home/kor/substitutional/index.do?menuPos=28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584 (서초동, 서초구청, 서초구의회) 본관 오케이민원센터


 


 

서초구청 본관에 있는 OK 민원센터 정문으로 들어가서 직진 방향으로 통로를 지나면 여권민원실이 나온다. 민원실에는 상기 사진처럼 신청서 종이가 비치되어 있다. 가서 할 일은 여권신청 대기 번호표를 뽑고, 대기시간 동안 신청서를 수기작성하고 사진을 붙이는 것이다. 사진만 규격에 맞으면 접수는 금방 끝난다. 여권수령까지는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고, 알림 카톡이 온다고 안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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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때문에 한 번 접수를 실패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쉬는 날 하루에 과정을 다 마치고 아래 같은 접수증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면세점 안 가고 양주 싸게 사기 – 남대문 수입 주류 상가, 온누리 지류 혹은 모바일 상품권 10% 할인 구매로

 
 
2023년 4월 1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신규 발행이 중단 되었었다. 비플제로페이 스마트폰 앱에서 10% 할인가로 상품권을 구매해서 전통시장(남대문 주류상가)에서 양주를 사던 길이 막힌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가지고 있던 구형 온누리 상품권 잔액을 환불했다. 원래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 후 1주일 이내로만 전액 가능하지만 (구)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신형으로 바뀌면서 기존 구매분은 언제든 환불이 가능해졌다.
 
비플페이 기본 화면에서 좌측 상단 <온누리상품권>을 클릭하면 이어지는 온누리Pay 화면에서 우하단 <더보기>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 좌측 사진의 창이 뜬다. ① <상품권 환불> 클릭 후, ② 중앙 사진의 <환불하기> 클릭. 그러면 우측 사진의 메세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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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1일부터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발행 재개, 지류와 모바일 모두 10% 할인율 (한시 적용)

다섯달 넘게 막혀 있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재개되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 10%를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https://www.mss.go.kr/common/board/Download.do?bcIdx=1021677&cbIdx=30&streFileNm=fdd384ff-d95f-417b-b376-d43132c67e9a.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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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 온누리상품권(종이상품권)은 할인율을 5%에서 10%로,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기간은 9.21~9.29일까지로 명시했으니, 이 시기 이후에는 다시 기존의 5%로 돌아갈 것 같다. 결국 면세점 안 가고 양주를 5%할인이 아닌 10%할인으로 대량 구매하려면 시기를 잘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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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류 온누리상품권 구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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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전통시장통통> 사이트에 지류 상품권 구매처가 나와 있다(상기 사진). 현재 지류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모두 10% 할인 상태이다. 그러니 둘 중 편한 방법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하지만 대체로 상점들에서는 현금이체>지류상품권>모바일상품권 순서로 선호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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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류 상회들이 대거 위치한 남대문시장 <대도종합상가>의 100미터 거리에 IBK 기업은행 남대문시장 지점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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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창구에서 지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미리 현금과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기업은행 계좌에 돈이 있다고 창구에서 바로 그걸 써서 상품권을 살 수는 없다. 일반창구 대기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더니 금방 차례가 왔다. 아래와 같은 전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종이상품권과 할인 금액 거스름돈을 돌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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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비플페이앱 구매법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비플페이’를 검색해서 내려 받는다. 간단한 본인인증과 회원가입을 마친 후 상품권 금액을 결제할 은행계좌를 등록한다.
 
① 비플페이 홈화면에서 우측 하단의 <더보기>를 클릭하고, 이어지는 화면에서 ② 우측 상단의 환경설정 톱니바퀴 아이콘 클릭, 그리고 ③ 계좌관리를 누른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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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아래 사진 좌에서 우로 순서대로 <계좌 추가>를 누르고 은행을 선택하고 ARS 인증을 받고 마친다. 여기까지 하면 비플페이앱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살 준비가 다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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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홈화면에서 좌측 상단의 <온누리상품권> 탭을 누르면 온누리Pay 화면이 뜬다. ‘보유하신 상품권이 없습니다. 구매하시겠습니까’를 누르거나 그 아래 좌측 ‘구매하기’를 클릭해서 이동한다. 상품권 권종을 선택하면 되는데, 기본 10% 할인이 적용되는 걸 확인하자. 하단의 구매하기를 클릭 후 미리 설정한 거래승인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구매가 완료된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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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은 온누리Pay 화면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고 거래승인번호를 입력해서 쓸 수 있다. 필자는 대도종합상가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석진상회>에서 까뮈(Camus) 꼬냑 1병을 85,000원에, 발렌타인(Ballantine’s) 17년산을 1병 95,000원에 구매했다. 상품권 할인을 반영하면 면세점 가격과 비슷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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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주류 상가의 대표상품들 가격은 아래 링크의 구글 스프레드쉬트 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정부에서 소상공인 지원으로 시행하는 온누리 상품권 할인 행사가 성황리에 마쳐졌으면 좋겠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Zos-qRBEfH5Ud6vNdEKTUTVnGPdeZrvEj1H5oATzsA/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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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금속제 수납장 – 선반 길이 조절 가능, 소형 냉장고 서랍장 위 공간 사용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왜 쓰냐고 하면 다들 싸서 쓴다고 할 것이다. 미국 아마존 직구는 배송대행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비용이 추가되고, 150달러 이상 물품에 대한 10% 관세도 문제이다. 하지만 알리는 저가의 물건을 배송비 없이 혹은 소액의 배송비로 받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배송이 오래 걸린다는게 단점이었는데, 그것도 마동석님을 모델로 한 프로모션으로 좋아지는 중인 것 같다.
 

행사 상품의 5일 배송을 보장하는 “마동석의 choice”


 

이제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던 물품은 UGREEN, ORICO, BASEUS 사의 컴퓨터 및 스마트폰 주변기기였다. 가격은 국산품이나 아마존 상품의 반도 안 되었지만, 품질 문제는 한 번도 없었다.
 
​브랜드 제품이 아닌 중소기업의 원목 키보드 팜레스트를 주문한 적이 있는데, 배송 과정에서 미세하게 파손되어 왔다. 반품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마구 선적해도 깨지지 않는 제품을 주문해야지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휘어도 다시 구부릴 수 있고, 지지력도 좋은 금속제 2단 선반을 구매하게 되었다.
 

업무공간 한 편의 무질서한 모습


 

작은 서랍장과 냉장고 위에 선반을 놓아서 물건을 정리하는 게 필요했다. 특히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를 박스 채 사놓고 먹는데, 그걸 쌓아놓고 싶었다.
 
그래서 아래 링크의 알리익스프레스 상점에서 금속제 수납장을 구매했다. 원래 전자레인지를 덮도록 놓고, 상부에 물건을 쌓을 수 있게 설계된 선반이다. 가로 길이 조절이 되어서, 작은 냉장고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크기도 된다. 가격은 1단 선반이 14,555원, 2단이 23,619원 밖에 안 되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1005005137964526.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41.5e1018029OyS3p
 

2단 수납장을 두 개를 놓고 정리한 모습


 
 

★ 조립 방법

조립을 위해서는 육각렌치볼트를 많이 체결해야 한다. 그런데 제품에 기본 포함되어 있는 L형 육각렌치 공구로는 자꾸 헛손질을 하게 된다(힘줘서 볼트를 돌리면 자꾸 렌치가 빠짐).
 


 

그래서 아래 사진의 T 핸들 육각 봉 렌치나 전동드릴에 고정해서 쓸 수 있는 육각렌치 비트를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경험상 조립시간 반이 단축된다.
 

(좌) T 핸들 육각 봉 렌치 스타렉슨STAREXON (우) 이케아 FIXA 전동드릴 드라이버


 

가로 길이를 늘릴 수 있는 관절 부위가 아닌, 고정부위에 먼저 볼트를 체결하며 조립을 진행하면 된다. 아래에 순서를 사진으로 올려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