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피부 실 리프팅 –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그리고 안면거상술과 비교, Cog 실 실제 시술 장면
피부 노화는 30세 초반부터 진행된다. 나이 외에도 자외선 노출과 흡연은 피부 노화 속도와 연관이 많고, 안 맞는 세정제나 화장품 사용과도 연관이 있다.
노화된 피부는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도 떨어지고, 아래 조직과 부착이 약해져서 쳐지기 시작한다. 피하 지방이 줄어 보기 좋은 통통한 얼굴살도 없어진다.
상기는 피부과학 학회지(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 논문에 수록된 사진이다. 동일 인물이지만 좌측 사진이 피부 노화가 훨씬 진행된 모습이다. 담배 흡연이 노화를 가속화했다.
이런 얼굴의 전반적 피부 노화를 되돌리기 위해 하는 치료로 ‘하이푸’(HIFU 고강도집속초음파;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등), ‘실 리프팅’, ‘안면거상술’이 있다. 보톡스 필러도 안티에이징 효과의 시술들이지만, 얼굴 전반이 아닌 특정 부위를 표적으로 한다는 데 차이가 있다(eg. 이마 주름 보톡스, 팔자 주름 필러).
1) 안면거상술
효과와 지속시간을 보면 안면거상술이 당겨주는 강도도 가장 세고 지속기간도 5~10년으로 압도적으로 오래 간다. 하지만 전신마취에 피부 절개를 많이 해야 해서 각오가 필요하다. 30일 정도 부기가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일상 조기 복귀가 어렵고, 수술 비용도 어마어마 하다. 아래에 실제 안면거상 수술 장면을 올려 두었다(출처 : A Surgical Video by James M Stuzin MD).
2) HIFU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HIFU 기계로 하는 시술은 피부 표면에 해를 입히지 않는 초음파 에너지를 사용한다. 피하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가하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서 얼굴을 팽팽하게 만든다. 열 전도 방지를 위해 얼굴과 목에 젤을 바르고, 기계 핸들을 움직이며 시술한다. 아래에 실제 시술 장면을 올려 두었다(출처 : 유튜브 채널 Harley Street Emporium).
제니퍼 애니스톤 같은 해외 셀럽 들이 즐겨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해졌다. 그만큼 얼굴에 피도 안나고 안전하지만, 리프팅 효과가 약한 편이다. 지속시간도 3~6개월 정도이다. 게다가 기계값과 유지비(소모품 카틸리지)가 고가이고, 시술 시간도 긴 편이라 치료 비용이 싸지기 어려운 구조이다.
3) 실 리프팅 (Cog 실 사용)
안면거상 목적의 리프팅 실 시술은 얼굴 측면에 3~4mm 정도 피부 절개를 하고, 실이 고정되어 있는 17cm 정도의 긴 금속 캐뉼라를 피부 아래로 삽입해서 진행한다.
피부 아래로 들어간 실이 쳐진 피부를 당겨주고, 시술을 하면서 캐뉼라를 조작해서 얼굴 주름을 잡아주고 있는 하부 고정 인대를 완화시킨다.
절개 상처가 작아서 따로 봉합술이 필요하지 않다. 실 리프팅에 쓰이는 재료도 외과 수술에 수십 년 사용되던 실을 변형한 거라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다. 즉 들어간 실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게 긴 세월을 통해 확인되었다.
시술 시간이 길지 않고(숙련된 의사라면 15분 정도에 완료), 울쎄라처럼 고가의 장비나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다른 장점이다.
아이패드 프로 하나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II – (부제) 개업시 필요한 동네 마케팅 방법,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이 가장 중요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추싱 같은 인터넷 독점 플랫폼 기업을 제재 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폭락했다. 미국 시장에도 상장되어 있는 중국판 아마존 알리바바(주식코드 BABA)는 2020년 10월 최고점 대비 딱 반토막이 났다. 사회주의 정부의 반 자본주의성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빅데이터를 소유한 민영기업이 공산당 엘리트를 거스를 정도로 힘이 커졌다는 뜻도 된다.
대한민국은 사회주의가 아니라서 정치인의 능력으로 거대 인터넷 기업을 주저앉힐 일은 물론 없겠고, 네이버 카카오 쿠팡, 그리고 같은 민주국가인 미국의 아마존 구글의 생활 지배력은 한동안 문제 없을 것 같다. 동네의원을 하고 있는 필자도 플랫폼 기업의 마케팅 영향력을 매일 느낀다.
10여년 전 근무해 보았던 지역 병의원들은 독립 도메인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다. 무슨 병원 닷컴 혹은 co.kr 로 끝나는. 하지만 현재는 그런 인터넷 주소의, 혹은 티스토리 블로그라도 있는 병의원을 찾기 불가능할 정도이다. 독립 도메인은 네이버나 구글 검색이 잘 안 되고, “검색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가 되기 때문이다.
작은 동네 의원을 시작할 때도 인터넷 마케팅으로 네이버 블로그 개설은 기본이고, 유튜브 채널은 약간 복잡하고 돈이 더드는 옵션이 되었다. 마을버스 방송, 전단지 배포,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등은 존재가 희미해지고 있다.
7년간 네이버 블로그를, 그리고 2년간 유튜브 채널 운영했던 경험으로 돌아보면, 이런 인터넷 홍보 활동은 외주를 주지 말고, 우선은 사장 본인이, 차선으로는 사업체 내부 직원을 통해 하는 게 낫다. 네이버 블로그도 유튜브 채널도 이미 사설 업체까지 난립한 포화 상태여서, 제삼자가 만들어주는 영혼 없는 내용으로는 비용 낭비가 된다.
얼굴 팔려서 싫고, 만들기 어려워보이는 유튜브 동영상도 계속 하다보면 제작이 빨라진다. 요즘에는 아이패드 성능이 좋아져서 루마퓨전(LumaFusion)이라는 앱만 있으면 PC의 프리미어프로, Mac의 파이널컷프로 안 부럽게 되었다. 게다가 SODA 같은 녹화 어플을 쓸 수 있어서, 개인방송용 LED 조명도구 없이도 밝게 찍히고, 화장 안 해도 얼굴이 뽀샤시하게 잘 나온다(아래 사진 참고, 출처 – 유튜브 채널 <현서 하고 싶은 거 다해>).
아이패드는 자체 카메가가 있고, 삼각대와 기기 홀더(holder)만 구비하면 거치-촬영-편집-업로드 까지 태블릿 하나로 끝낼 수 있다(아래 사진 참조). PC에 DSLR 카메라, 매달 구독해야 하는 비싼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프리미어프로) 등이 필요 없어서 큰 장점이다. 아래는 Manfrotto 삼각대와 Leofoto사 Clamp, Arm으로 거치한 아이패드 모습이다.
결론은 규모가 작은 지역 사업체이고, B2C 목적의 마케팅이 필요하다면 인터넷 플랫폼 네이버나 구글(유튜브)을 반드시 껴야 한다는 것이고, 컨텐츠는 경영자 스스로 만드는 게 낫다 이다. 그리고 아이패드라는 훌륭한 크리에이터용 도구도 있다고 첨부하고 싶다. 자세한 거치 방법과 동영상 편집 앱 사용은 아래에 동영상으로 올려두었다.
얼굴 가슴 등 부위 까맣고 구멍난 혹 – 표피낭종 피부 절개 없이, CO2 레이저 이용, 농 짜내고 낭 껍데기 완전 제거하기
피부 시술용 레이저 기기의 발전으로 최소 침습(가장 적게 상처냄)으로 다양한 병변들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표피낭종이 대표적인데, 얼굴이나 흉부 등 부위 피부 밑에 죽은 단백질 찌꺼기를 담고 있는 주머니로 있는 병이다. 아래 사진은 볼에 생긴 표피낭종을 보여준다.
크기가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표피낭종을 제거하려면 외과 메스(mes; scalpel)로 1~2cm 정도 피부 절개를 해야 했다. 하지만 CO2 레이저를 사용해서 작은 구멍을 내고, 낭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짜낸 다음, 빈 껍데기를 구멍을 통해 끄집어내면 최소의 출혈과 흉터로 치료할 수 있다. 아래 논문을 참조하자.
미용피부학회(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의 연구 논문인데, 47명의 환자를 CO2 레이저 천공(穿孔; fenstration) 표피낭종 제거를 했더니 43명이 한 번에 완치되었다고 한다.
표피낭종(Epidermal cyst)은 국내 을지의과대학 논문에 따르면 비색소성 양성 혹 중에 유병율 1위를 차지한다(아래 사진 참조). 이렇게 흔한 피부 낭종을 동네 의원에도 흔히 있는 CO2 레이저로 간단하게 후유증 없이 완치시킬 수 있게 되었다.
표피낭종을 집에서 자가로 짜서 없애려 하면 크기는 좀 줄지만 완치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낭종의 껍데기가 피부 밑에 남아서 다시 안이 차올라 커지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의 (B)에 보이는 하얀 낭종 전체를 들어내 주어야 한다.
아래에 CO2 레이저 천공 후 표피낭종 제거 시술 동영상을 올려두었다. 앞 가슴 피부에 위치한 전형적 모양의 표피낭종인데, 처음에 작은 뾰루지 같은 걸 집에서 손으로 짜서 생겼다가 점점 커져서 의원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엉덩이 둔덕 바로 위 종기 치료 – Pilonidal Cyst 모소낭 毛巢囊 절개 배농
엉덩이 중앙 상부에 발생하는 모소낭이란 피부 질환이 있는데, 이름이 회화적(繪畫的)이다. 털(毛)이 아래 피부로 파고 들어서 새집 같은 주머니(새집 소巢, 주머니 낭囊)를 형성하는 병이다. 아래 모식도를 보면 잘 이해가 간다(Pilonidal Cyst = 모소낭).
모소낭 질환의 가족 내력이 있거나, 오래 앉아 일해서 엉덩이 부위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경우, 몸에 체모가 많을 때 잘 발생한다.
https://www.plasticsurgery4cyprus.com/?pageid=90
이 모소낭에 염증이 생겨 농이 차면 겉 피부가 빨개지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자.
고름이 적은 모소낭은 먹는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된다. 하지만 염증이 심해져서 바로 누워 잘 때 엉덩이가 아픈 정도라면 절개 배농(Incision & Drainage) 치료를 받는게 낫다.
아래에 서초동 카모마일 의원에서 시행한 엉덩이 종기 모소낭 배액 시술 동영상을 올려두었다. 시술과 항생제 경구약 복용, 항생제 정맥 주사 치료를 병행하니 1주일 만에 완치되었다.
달러 엔화 위안화 예수금 옮기기 – 가상계좌 만들어서 수수료 없이 타 증권사로 외화 송금 (대신 키움 신한 미래에셋)
제1 금융권 은행 적금 연이율이 2%에 한참 모자르게 되었다. 그래서 주변에 주식 투자를 전혀 안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계좌를 트고 유명한 종목을 사는 걸 보게 된다. 하지만 최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에서 볼 수 있듯, 대장주 투자라도 은행 적금 보다 100배는 더 위험하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저성장에 따른 저금리 현상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처럼 금방 바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일본의 경우를 참고해서 개인 자산 투자를 잘 할 수는 있다. ‘와타나베부인’ 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투자자들은 자국의 성장률이 내리막이고, 은행 금리가 0점대인 긴 세월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인상적인 자산증식을 해왔다.
와타나베 부인 [Mrs. Watanabe] 네이버 지식백과
이들은 일본보다 금리가 높은 나라의 외화를 매입하고 그걸로 예금을 들어 안전한 수익을 얻기도 했고, FX 마진거래(foreign exchange margin contract)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한 고위험 고수익 환차익 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런 글로벌 자산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역시 환율과 금리이다.
★ 지난 3년간 원달러 환율,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도 적금 금리보다 나음
최근 달러 강세로 8/13일 원달러 환율은 1,169원이 되었다. 여기를 어깨라고 생각하고, 2019년 초 1,100원을 무릎 지점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2년 8개월(총 32개월) 기간에 6.27% 상승한 것이다.
32개월을 연 2% 월복리로 1,100원을 적금 부었다고 하면 이자는 60원이 된다. 거기에 세금 15.4%를 떼면 세후 이자는 51원이다(4.63% 상승). 달러를 무릎에 사고 어깨에 파는 정도로 최고 우대 금리로 적금 들었을 때보다 더 높은 환차익을 낼 수 있다는 결론이다.
★ 그렇다면 달러나 엔화 같은 안전자산을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하는가?
FX 마진거래 같은 고난이도가 아닌, 쉬운 환차익 목적 외화 투자가 가능하다. 먼저 해외증권 계좌를 개설한다. 주식 해외직구 열풍으로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우대환율 제공하고 있어서 좋다. 해외주식 예수금으로 달러를 사두고 몇 년 기다려서 팔면 된다. 증권사 예수금의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부과도 없다.
다만 몇 년 대기 후 팔아도 수익은 적금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재미가 없다는 반응이 많다. 그래서 안전해 보이는 대형주나 배당이 많은 리츠주를 사서 묶혀두다 팔고 환차익도 같이 얻곤한다. 해외 증권계좌를 여러개 열어서 원화-달러 자산을 환율의 출렁임에 따라 배분하는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시스템’ 을 소개한 책이 최근 YES24 주중 베스트셀러 6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저자 박성현] 네이버 책
★ 증권사 달러 엔화 위안화 예수금을 다른 증권사 계좌로 수수료 없이 옮기기
해외증권 계좌가 여러개 있으면 위험 분배에는 좋아도 예수금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워진다. 필자도 해외증권 계좌를 네 개 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외화 예수금을 수수료도 없이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하면 환율 우대가 제일 좋은 증권사에서 환전을 하고, 그 외화를 다른 증권사 계좌로 보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 키움증권(외화 예수금 송금 받을 계좌)에서 외화 가상계좌 개설
증권사 계좌의 외화는 다른 ‘은행’ 으로만 주고받는 게 가능하다. 증권사에서 다른 증권사 계좌로 바로 외화를 보낼 수는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온라인으로 외화 ‘가상계좌’ 를 만드는 것이다.
키움증권 영웅문S 안드로이드 앱 기준으로 설명하면, [전체메뉴] → [프리미엄] → [외화가상계좌 등록/해지] 로 들어가서 외화가상계좌를 개설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영문계좌명을 여권에 기재된 Full Name 영문명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영문이름 스펠링이 여권과 다르면 외화 송금이 안될 수 있다.
그리고 은행명(키움증권 외화 가상계좌는 국민은행으로 되어 있음, 다른 선택의 여지 없음), 계좌번호, 영문 이름 만이 아니라 가상 계좌 은행 지점 영문명을 외화 송금할 때 기입을 해주어야 할 때가 있다.
키움증권에서 외화 가상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지점 정보를 보여주는데, “국민은행 강남 대기업 영업1부”를 “gangnam daegieob yeong-eob” “branch 1bu”로 메모해 두었다. 이걸 타 증권사 앱 사용할 때 기입했더니 외화이체가 잘 진행되었다.
2) 대신증권 외화 예수금을 키움증권으로 보내기
대신증권 CYBOS Touch 안드로이드 앱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해외] → [외화이체] → [이체계좌 신청/해지]로 들어간다. 우측 상단의 [이체계좌 추가] 탭을 눌러서 1)에서 개설한 키움증권의 국민은행 외화가상계좌의 정보를 입력한다. 그다음 [해외] → [외화이체] → [출금신청]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달러 엔화 위안화 등 출금할 외화를 설정하고, 앞서 신청한 외화이체 등록계좌를 선택한다. 출금신청금액을 입력하고 최하단의 [신청] 탭을 누른다. 외화 송금은 대신증권 영업일의 09:30 11:30 13:30 15:30 16:30 분 기준시간에 일괄 처리된다. 몇십분 기다리니 송금 수수료도 없이 외화가 대신에서 키움으로 옮겨져서 신기했다.
3) 미래에셋 외화 예수금을 키움증권으로 보내기
미래에셋의 m.Global 해외주식선물 아이폰 앱 기준이다. [메뉴] → [뱅킹/자산] → [외화이체]로 들어간다. 이체할 외화를 선택하고 이체금액을 입력한다. [입금기관]과 [입금계좌]에 키움증권 가상계좌 정보를 기입하고 [수취인(영문)]에 키움 가상계좌를 만들 때 썼던 여권 영문명를 쓰고 진행했더니 이체가 잘 되었다. 홍콩달러(HKD)와 미국달러(USD)를 송금했는데 역시 수수료 0원이었다.
4) 대신증권 외화 예수금을 신한금융투자로 보내기
필자는 신한 글로벌주식 More 외화예금(FNA) <달러> <위안화> <홍콩달러> 계좌를 각각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의 외화 예금 계좌이면서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계좌 예수금으로 바로 쓸 수 있어 편하다. 이 신한 FNA 계좌는 타 증권사의 외화 예수금을 바로 송금받을 수 있다. 즉 키움증권의 경우처럼 외화를 받을 가상 은행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다.
대신증권 CYBOS Touch 앱에서 마찬가지로 [해외] → [외화이체] → [이체계좌 신청/해지]를 통해 신한 FNA 계좌를 등록한다. 그 다음 똑같이 [해외] → [외화이체] → [출금신청]으로 들어가서 옮길 외화를 선택하고 앞서 신청된 신한 외화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달러 위안화 홍콩달러 예수금을 수수료 없이 대신에서 신한으로 옮길 수 있었다.
★ 맺음말
시중 은행의 달러 예금 금리는 연 0.01% 수준이다. 천만원 어치 사서 놔두면 1년 후에 1,000원 번다. 환율 변동이 없다면 외화의 이자 수익은 없다고 봐도 된다. 은행보다는 증권사의 해외주식 계좌를 이용해 환율 우대를 받고 외화를 매입한 다음 장기 보유로 환차익을 노리는 게 낫다. 거기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의 개별종목 장기투자와 ETF 중단기투자를 병행한다면 현 시점에서 가장 보수적이면서 안전한 전략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손톱주위염 Paronychia – 손가락에서 갈릭 디핑 소스 같은 농 나오는 병, 동네의원에서 치료 받기
손톱주위염(Paronychia)는 다른 흔한 감염성 피부 질환처럼 세균(bacteria)으로 인해 발생한다. 신기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람 피부 표면에는 정상적으로도 많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가 서식한다(아래 그림 참조). 평소에는 피부 장벽에 막혀 별 해를 끼치지 않던 세균이 반복되는 충격(많은 수작업)이나 나쁜 습관(손톱을 이빨로 물어뜯음) 때문에 손톱과 손가락 피부 사이로 침투하게 된다. 흔한 원인 세균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화농성 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 이다.
미생물인 세균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빨갛게 붓고 아프고, 누렇게 농까지 생기게 된다. 그냥 빨간 정도면 집에서 자가치료(핸드로션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하루에 3~4회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줌)만 해도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며칠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노란 농(pus)이 찬게 보인다면 병의원에 가는게 낫다. 특히 고령자, 당뇨병 환자, 직업상 수작업이 많은 분들은 손톱주위염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찍 치료를 받으면 좋다. 국민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질환으로 치료비도 저렴하다.
멸균 주사기를 이용해 농을 빼고 세균 죽이는 항생제를 먹으면 잘 완치되는데, 아래 카모마일의원에서 시행한 치료 장면을 올려 두었다. 손톱 옆으로 배액되는 농이 피자 사면 주는 갈릭디핑소스랑 똑같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