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장안편판금도색

무보험 판금 도색 추천 – 장안평 장원손판금

 
 
렉서스 GS250 2013년 형 모델을 2018년 봄에 중고 구매해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다. 자동차보험에서 산정한 차 가격이 800만원대로 떨어진 후로는 연 100만원 까지 추가되는 자기 차량 손해(자차) 보장은 빼고 보험 가입을 했다. 이렇게 하니 보험료가 연 50만원도 나오지 않아 좋았다.
 
자차가 없으니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했지만, 강남역 근처 국기원으로 올라가는 언덕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며 보차도 경계석에 차가 흔들릴 정도로 추돌을 하고 말았다.
 
정식 센터에서 견적을 받을 수도 없으니 2~3년 그냥 타고 다녔다. 그랬더니 깊이 파인 곳에 녹이 슨 게 보였다(아래 사진). 이런 녹을 놔두면 차량에 널리 퍼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설 수리를 알아 보았다.
 


 

 

차량 외부에 생기는 손상의 명칭과 위치를 잘 파악해야 전문 공업사를 찾을 수 있다. 덴트(Dent)는 찌그러진 부위의 페인트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를 뜻하고, 특수 도구를 사용해 손상 부위을 펴내는 기술을 적용 받는다. 기스(Scratch)는 차량 표면에 생긴 흠집을 뜻하며, 도색(Painting) 작업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
 
결국 필자의 차는 판금도색(Panel Beating and Painting) 즉 찌그러진 차체를 수리하는 판금 작업 후, 새로운 도색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위치는 조수석 문(Front door)과 문 아래의 Side skirt(sills) 부위 였다(아래 사진).
 


 

자동차 수리의 장인(匠人)이 모여 있는 걸로 유명한 장안평 일대의 판금도색 공업사를 알아보았다. 오랜 명성의 <장원손판금>을 찾아내 저녁 시간에 전화를 드렸더니 손상 부위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셨다. 사진을 보시고 “오전에 오세요”라고 간단히 문자 답장을 보내주셨다. 이틀 후 오전 8시 30분 시간에 가보았다. 부위를 잘 살펴 보시더니 3시간 반 후인 정오 12시에 와서 찾아가면 된다고 하셨다. 근처에서 볼 일을 보고 시간 맞춰 가니 아래 사진과 같이 말끔하게 수리가 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비용은 <카닥>이나 <마이클>에서 견적 받았던 금액의 정확히 절반 정도였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수리였고 추천하고 싶은 공업사이다(필자는 당 업체와 아무 수익관계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