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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주위염 – 빨간 피부 염증과 노란 농, 치료 시술과 건강보험 적용시 치료비

 
 
손발톱주위염(paronycia)은 조갑주위염(爪甲周圍炎)이라고도 부른다. 불편한 신발을 신다가 발톱에 눌려 피부가 손상되고, 세균이 침투해 발생한다. 손의 경우 거스러미를 이빨로 무는 습관이 있을 때 잘 걸린다. 빨간 피부 염증과 노란 농 형성이 특징이다.
 
손톱 주변의 노란 피부를 그냥 껍질이 떠보이는 걸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찔러보면 갈릭디핑 소스와 비슷한 액체가 흘러 나온다(아래 사진).
 

https://shininglight44234.wordpress.com/2015/05/21/my-acute-paronyc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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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병변은 저절로 터지며 낫기도 한다. 하지만 노란 액체가 계속 고여 있고 통증이 심하다면, 배액 시술을 받고 경구 항생제도 먹는 게 낫다(아래의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미국 가정의학 학회 사진 참고).
 

https://www.aafp.org/pubs/afp/issues/2017/0701/p44.html


 

카모마일 의원에서 뵈었던 환자 분도 불편한 구두를 오래 착용한 후에 발톱주위염이 생겨서 오셨다. 아래에 시술 동영상을 올려 두었으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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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은 국민건강보험의 <흡입배농 및 배액처치> 수가를 적용받으면 저렴하게 된다. 의원 급에서 평일 날 치료시, 항생제 처방전 발급 비용 포함 의료기관에 내는 총 진료비가 8천~9천원 정도이다(아래 사진 참조).
 


 
 

손톱주위염 Paronychia – 손가락에서 갈릭 디핑 소스 같은 농 나오는 병, 동네의원에서 치료 받기

 
 
손톱주위염(Paronychia)는 다른 흔한 감염성 피부 질환처럼 세균(bacteria)으로 인해 발생한다. 신기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람 피부 표면에는 정상적으로도 많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가 서식한다(아래 그림 참조). 평소에는 피부 장벽에 막혀 별 해를 끼치지 않던 세균이 반복되는 충격(많은 수작업)이나 나쁜 습관(손톱을 이빨로 물어뜯음) 때문에 손톱과 손가락 피부 사이로 침투하게 된다. 흔한 원인 세균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화농성 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 이다.
 
 

 

미생물인 세균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빨갛게 붓고 아프고, 누렇게 농까지 생기게 된다. 그냥 빨간 정도면 집에서 자가치료(핸드로션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하루에 3~4회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줌)만 해도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며칠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노란 농(pus)이 찬게 보인다면 병의원에 가는게 낫다. 특히 고령자, 당뇨병 환자, 직업상 수작업이 많은 분들은 손톱주위염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찍 치료를 받으면 좋다. 국민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질환으로 치료비도 저렴하다.
 
멸균 주사기를 이용해 농을 빼고 세균 죽이는 항생제를 먹으면 잘 완치되는데, 아래 카모마일의원에서 시행한 치료 장면을 올려 두었다. 손톱 옆으로 배액되는 농이 피자 사면 주는 갈릭디핑소스랑 똑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