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로 출장을 가면 교통비 영수증을 챙겨서 환급을 받는다. 필자도 그런 경우 하이패드 단말기가 있지만, 일부러 현금 카드 징수 통로로 가서 종이 영수증을 받은 다음 그걸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곤 했다.
어느 날 출장을 떠나 고속도로에 진입했을 때, 실수로 카드 지갑을 놓고 온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차 안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하이패스 통행료도 영수증 출력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길을 안 돌아가도 되었었다.
하이패스 영수증 출력은 PC로 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하는게 나은데, 잡다한 인증 부가프로그램을 설치 안 해도 되기 때문이다. 아래에 아이폰 기준으로 자세한 방법을 설명해 놓았다.
http://www.hipass.co.kr/main.do
먼저 하이패스를 주관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간다. 회원가입을 하면 되는데, 아이폰의 네이버 앱에 연결된 브라우저에서도 잘 진행된다. 로그인 화면에서 회원가입을 클릭하고, 약관동의 본인인증 정보입력 후 완료된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자.
하이패스 카드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16자리의 카드 고유 번호는 뒷면에 인쇄되어 있다. 먼저 해당 번호의 카드가 홈페이지에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웹페이지 우측 상단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나타나는 <마이페이지>에서 <내 하이패스 카드>로 들어간다. <등록카드> 목록에서 카드 번호를 찾는다. 만약 없다면 카드 종류(선불/후불), 카드 회사(SM 하이플러스카드/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카드/EX 모바일 충전카드 등등)를 선택 후 등록한다.
조회가 안 된다면 영업소나 휴게소에서 구매한 카드 정보가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경우이다. 하이플러스 카드사 홈페이지(www.hipluscard.co.kr)로 가서 <자동충전 카드등록> 메뉴에서 하이패스 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결제 방법 선택 후 등록한다.
모바일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서 <자주찾는 서비스> <사용내역 조회>로 들어간다. 그러면 날짜 별, 카드 별로 통행료 납부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영수증을 하나씩 출력할 수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여러 개를 한 종이에 담을 수도 있다. 아이폰 화면을 캡처(측면 버튼과 음량 높이기 버튼을 동시에 누름)해서 저장 후 출력하거나, 해당 사진을 담당자에게 문자로 보내서 쉽게 처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