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중년 필러 시술 II – 팔자 주름 펴기
팔자 주름은 한자 여덟 팔 자랑 비슷하게 생긴 코 양쪽 아래의 주름이다. 정상적 노화 과정의 일부로 피부 콜라겐과 피하 지방이 줄어들면서 형성된다. 자외선 노출로 피부 손상을 입거나, 웃는 표정을 자주 지을 때, 흡연할 때, 급격한 체중 감소나 체중 변화가 있을 때도 팔자 주름 형성이 촉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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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주름을 완화시키는데는 필러(Filler)라는 재료를 쓴다. 파인 주름 밑을 채워서 볼륨감을 주고 굴곡을 완화시킨다. 팔자주름에 보톡스를 맞으면 어떤지 문의가 오기도 하지만,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서 크기를 줄이는 약제이고, 따라서 매일 쓰는 근육이 몰려 있는 팔자주름에 쓰기는 부적합하다. 사각턱 부위나 이마 부위는 근육 움직임이 적고 크기가 줄어들어도 생활에 불편이 없는 부위라 보톡스가 흔히 쓰인다.
팔자 주름을 심한 단계 별로 나눈 사진이다. 4번 아주 심한 주름(Very severe folds)이 필러시술로 0번 주름 없음(No folds)으로 될 수는 없지만, 3번이 1번 정도로, 3번이 2번 정도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필러는 탄성있는 젤리같은 성상이어서 혈관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서 분명히 숙지하고있고, 부작용을 피하는 기법을 잘 익힌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안전하다.
필러 시술은 상기 사진 처럼 정해진 시술 기법이 있다. 기본은 주사바늘(needle)이 혈관을 관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서, 피부 깊은 층과 얕은 층에 입체를 이룰수 있도록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필러 재료 가격이 저렴해지고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중장년 층에서도 이마나 팔자 부위 필러를 많이 맞게 되었다. 서초동 카모마일 의원에서 시행한 시술 장면과 시술 전후 주름 변화 모습을 아래에 동영상으로 올려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