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팅 속도와 뭐든 다 빠르게 – 구형 SATA SSD를 대세 M.2 NVMe SSD로 바꾸기

 
데스크탑 컴퓨터 부품들의 최고 중추는 CPU와 메인보드이다. 만약 게임을 전혀 안 하는 사무용 PC를 조립한다면, CPU는 <인텔 펜티엄 골드 G5400>나 <AMD 애슬론 200GE>로 하고 가성비 칩셋 H310(펜티엄골드 용)나 A320(애슬론 용)의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무난하다. 최근 CPU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AMD 라이젠은 사무용으로만 쓰기 과분할 정도이다. 펜티엄이나 애슬론 같은 가성비 CPU는 5~8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지만, 라이젠은 저가형도 기본 10만원 대 초반 이상이다.
https://www.tomshardware.com/news/athlon-200ge-vs-pentium-gold-g5400,38260.html
 
펜티엄 골드 G5400와 애슬론 200GE 둘 다 내장그래픽이 있어서 따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살 필요가 없어 좋다. 그럼 다음으로 중요한 부품은 램과 SSD(하드드라이브)가 된다.
 
램은 16기가(8기가램 두개로 듀얼채널 구성하기)로 하면 8기가 단일 램을 쓸 경우와 비교해 확실한 성능 향상이 있다. 그리고 SSD에서 현 시점 대세는 2.5인치 SATA형 SSD가 아닌 M.2 NVMe PCIe 이다.
 

(좌) 2.5인치 SATA SSD (우) M.2 NVMe PCIe SSD


 

SSD 제품을 고르는데 참고할 좋은 사이트로는 <Tom’s HARDWARE>가 있다. 세계 최대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 매거진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된 유명 제조사 제품들을, 실제 사용 속도를 반영하는 벤치마크 데이터로 리뷰를 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
 

Best SSDs 2021: From Budget SATA to Blazing-Fast N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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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추천 제품을 선정하는 상기 기사에서 최고 성능의 M.2 SSD는 삼성 980 Pro 가 선정되었고, 최고 가성비 제품은 웨스턴디지털(WD)사의 SN550 Blue 가 뽑혔다. 이 기사에서도 고전적 SATA SSD는 제일 속도가 느리다고 언급되어 있다(SATA is slowest: SATA isn’t as fast as M.2 PCIe or a PCIe add-in card).
 
​어느 메인보드에나 SATA 단자는 있지만, 구식이나 저가형 메인보드에는 M.2 단자가 없다. 먼저 메인보드 사양을 확인 후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대부분의 인기 메인보드는 M.2 단자를 갖췄다.


 
필자는 WD SN550 Blue 500GB를 다나와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7만원 초반에 구매했다. 2~3년 전만 해도 샌디스크 SATA 128GB 가격이 7만원이 넘었는데, M.2 NVMe 500GB가 이 가격이라니 많이 싸졌다.
 
메인보드 M.2 단자에 SSD를 설치하는 작업은 컴퓨터 조립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쉽게 할 수 있다. 아래에 하드웨어 설치와 운영체제 이전을 포함한 과정을 설명한 동영상을 올려 두었다.
 


 

오래된 건물 천장 조명 LED로 교체 – 램프만 바꾸면 해결이 안됨. 안정기 수명이 다 되었기 때문에.

 
형광등의 수명은 7,000 시간에서 15,000 시간 정도이다. 하루에 4시간 켜 놓는 다고 하면 5년~10년 정도 쓸 수 있다. 카모마일 의원 시술실 형광등이 까맣게 타며 나가서 오스람 새 걸 사서 갈아 끼웠다. 하지만 5년은 커녕 1주일 만에 수명을 다해 사망해 버렸다. 새 형광등을 또 달아도 마찮가지였는데, 비로소 램프의 문제가 아니라 ‘안정기’ 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형광등 옆에는 항상 안정기가 달려있다.


 

안정기(Ballast)는 말 그대로 형광등에 안정적으로 전류를 공급해서 조명 기능을 잘 하게 하는 장치이다. 평범하게 사용했을 때 수명은 12~15년으로 되어 있다.
 

미국 농업국(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형광등 안정기 관련 정보 페이지


 

카모마일 의원은 15년 넘은 오래된 건물에 있는데, 천장 조명의 안정기 수명이 다할 정도가 되었던 것이다. 형광등과 안정기를 같이 갈아서 조명을 밝힐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기존 형광등 장치을 모두 떼어내고 LED로 바꾸는 게 낫다. 에너지 효율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1년 유지비만 따져도 전구 몇 개 더 살 돈이 차이난다.
 

사진 출처 – 조선일보


 

LED 조명은 안정기도 필요 없이 배선만 잘하면 짠 하고 켜져서 좋다. 게다가 대중화되면서 가격도 많이 싸졌다. 아래의 사이트에서 LED 모듈을 구매해서 사용했다. 기존의 형광등에 써있는 전력 규격에 맞추어서 LED 제품 와트(W)를 선택하면 된다.
 
형광등보다 비싸지 않으면서 밝기는 더 밝아서 만족스러웠다(필자는 한양라이팅 업체와 수익관계가 없음).
 

네이버페이 사이트


 

형광등 대체 LED 제품 와트(W) 선택 가이드


 

LED 모듈을 6개 주문해서 대기실 천장 조명을 모두 바꿨다. 3명이 합동해서 작업 했는데, 생각보다 과정이 간단해서 놀라웠다.
 
1. 퓨즈박스(두꺼비집) 전원 차단
2. 기존 형광등 유니트 제거
3. 천장 전선 확보 및 피복 제거
4. 전원단자에 천장 전선과 LED 모듈 전선 각각 연결
5. LED 모듈과 전원단자를 천장에 자석 고정 (제품 자체에 자석이 설치되어 있음, 스크류 고정 불필요)

 
상기와 같은 순서인데, 작업을 동영상으로 정리해서 아래에 올려두었다.
 


 

덜렁거리는 큰 쥐젖 제거 – 피부 레이저 이용 줄기만 태워서 덩이 떼내기

 

목이나 겨드랑이, 옆구리 피부에 주로 생기는 쥐젖은 정상 피부 조직이 더 자라버린 것이다. 피부 마찰이 반복되고, 옷에 자꾸 쓸리는 부위에 잘 생기게 된다. 주로 중년 이후 나이에 발생하고, 비만으로 살이 접혀지면 더 생긴다.
 


 

상기 좌측 사진에서 보이듯 쥐젖은 그냥 멀쩡한 살이 더 자라버린 거라, 겉 표면이 부드러운 편이다. 반면 우측의 사마귀는 바이러스 침투로 생긴 피부 병변이라 울퉁불퉁하고 흉측해 보인다.
 


 

상기 좌측 사진처럼 까맣게 색소 침착이 되어 있는 쥐젖도 있는데, 그런 경우 피부암인 악성 흑색종(Malignant Melanoma; 우측 사진)과도 헷갈릴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 세포가 악성 변화를 한 거라 겉보기에 모양이나 색상이 균일하지 않고 비대칭적이다.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무섭게 생겼다…
 


 
작은 쥐젖은 집에서 미용 가위로 아픔을 참으며 자가 절제 하기도 하지만… 역시 병의원에서 크림으로 피부 마취 후 CO2 레이저 기계를 이용해 없애면 통증도 거의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쥐젖 제거는 미용 목적이라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시술이다. 그래서 가격도 병원마다 제각각인데, 예전에는 쥐젖 한 개 제거에 1~2만원이 넘어서, 작은 것들까지 다 빼면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끼 상품 격으로 되어 치료비가 저렴해지고 있다.
 
아래에 서초동 카모마일 의원에서 시행한 쥐젖 제거 시술 동영상을 올려 두었다. 큰 쥐젖 전체를 레이저로 태우지 않고, 줄기 부분만 핀포인트로 태우면, 흉터를 최소화하며 제거할 수 있다.
 

 

발바닥 굳은살 티눈 – 걸을 때마다 아플 때, 피 안 나게 레이저로 깨끗히 제거, 국민건강보험 가능

 

발바닥에 생겨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의 대표는 <티눈>, <굳은살>, <사마귀> 이다. 이 중 티눈과 굳은살은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불편한 신발을 신어서 압력이 발바닥 한 곳으로 모이면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생긴다.
 


 

상기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멀쩡한 사람을 넘어지게 만드는 높은 신발이 티눈 굳은살의 주범이다. 이렇게 <티눈>과 <굳은살>은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그 차이는 두꺼워진 피부 각질이 신경을 눌러서 통증을 유발하면 <티눈=Corn>이고, 그냥 균일하게 두꺼워져서 통증이 없으면 <굳은살=Callus>이다(아래 사진 참조).
 


 


 


 

반면 <사마귀=Wart>는 모양도 피부에 벌집 생긴 것처럼 지저분하고(상기 사진 참조), 원인도 압력이 아닌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다. 발바닥 피부가 마찰로 약해지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고, 그런 곳에 HPV가 옮아서 발생한다. 면역력이 약하고 위생관리가 안 되면 더욱 번질 수 있다.
 
원인이 각기 다른 <티눈, 굳은살> <사마귀>이지만, 모두 피부 레이저 기계로 정밀하게 태우면 치료가 된다는 건 공통점이다.
 
게다가 <티눈>은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어서 평일날 의원급에서 전기소작(레이저)으로 치료 받으면 총 지불 비용이 1만 5천원 내외가 된다. 다만 미용상으로만 문제되는 티눈을 제거하는건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발가락, 발바닥에 생겨서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신발을 신는데 통증을 주는 경우에만 시술이 급여 처리된다(고시 제2000-73호 2000.12.30).
 
아래에 서초동 카모마일 의원에서 시행한 <발가락 굳은살>, <발바닥 티눈> 제거 시술 장면을 올려두었다. 레이저로 열을 가해서 녹인 후, 시술도구(scissor)를 사용해서 남은 각질 부위를 잘라내면, 최소한의 조직 손상과 출혈로 깨끗히 제거할 수 있다.
 


 

아이패드 사이드카 기능 – 아이맥에 완벽한 보조 스크린을 더하기

 
아이맥 27인치 5K 화면은 정말 크다. 해상도가 5120 X 2880 인데, 아이폰 레티나 화면을 27인치에 다 채운 것 같다. 이렇게 넓은데 보조 디스플레이가 과연 필요할까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사이드카 기능을 막상 사용해 보니 정말 편했다.
 
예전에는 ‘듀엣 디스플레이’라는 1만2천원 짜리 유료앱을 그런 용도로 썼다. 이제는 Mac OS 카탈리나 이상에서 무료로 기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사이드카를 쓰기 위해서는 카탈리나 설치가 가능한 아이맥, 맥북, 맥미니가 먼저 필요하다. OS 업그레이드가 제한된 구형 맥 기종들에서는 쓸 수 없다. 거기다 iPad OS 13이 돌아가는 아이패드/아이패드에어/아이패드프로를 조합해서 쓴다. 자세한 지원 기종 확인과 설정 방법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10380#preferences
 
맥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두거나, 혹은 USB-C로 연결한다. 맥의 설정에 들어가면 사이드카 기능 창이 바로 보이고, Mac의 메인 스크린에 iPad 화면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상하좌우 어느 쪽에 배치할 지는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정하면 된다.
 
큰 Mac 화면에 작은 iPad 사이드카 화면을 쓰면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파이널컷프로 쓸 때 맥에 타임라인 두고, 아이패드에 파인더를 두면 미디어 파일 옮기기 편함.
2. 일상 업무 할 때도 아이패드 화면에 캘린더/To Do List 두고 메인 맥 화면에서 업무만 하면 편함.
3. 아이맥 위에 아이패드를 고정해두고 프롬프터로 쓸 수도 있음.
4. 아이맥 화면에서 아이패드 화면으로 이동하는 커서가 너무나 자연스러움, 버벅거림 전혀 없음.

 
아래에 사이드카를 사용한 아이맥과 아이패드의 구동 장면을 올려두었다.
 


 

사타구니에 기어다니는 아주 작은 벌레들 – 옴, 사면발이, 성 접촉으로 감염 가능, 치료 방법 설명

 
사면발이(=사면발니=Crab Louse)는 사람의 체모에 기생하는 아주 작은 벌레이다. 크기가 1.3~2mm 정도여서 자세히 보면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체 이곳저곳에 털이 많이 있지만, 사면발이는 주로 사타구니 털 속에 산다…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 성병으로 생각하지만, 꼭 그런건 아니고, 공용 침구나 유니폼을 사용하는 호스텔이나 찜질방 같은 곳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특히나 위생 관리가 안 되는 해외 여행지 단기 숙소에서 많이 옮겨 온다.
 


 

상기 사진을 보면, 손으로 털을 잡고 매달려 있는 사면발이의 모습이 보인다. 털에 붙어 있는 타원형의 작은 물체는 사면발이의 알이다.
 
성병일 가능성이 높다면 사면발이 뿐 아니라 다른 성병(임질, 클라미디아가 가장 흔하다)에 대한 검사도 같이 받아야 한다. 비뇨기과 이외에도 동네 내과/가정의학과에서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본 성병 검사를 받을 수 있다.
http://castlekafka.com/성병-필수-검사-종류-국민건강보험-적용-가격/
 
성접촉이 없었고, 의심가는 더러운 공용 장소 이용력이 있다면, 성병 검사가 아닌 그냥 사면발이 치료만 받으면 된다. 예전에는 ‘린단’ 성분의 크림이 사용되었지만, 문제 성분이 발견되어 시장에서 퇴출되었다.
 

오염 물질 때문에 시장에서 퇴출된 옴 사면발이 치료제 린단로션을 설명한 기사


 

그래서 현재는 더 안전한 퍼메트린 성분의 전문의약품 크림이 처방되고 있다. 대웅제약 <오메크린크림>, 신신제약 <신신퍼메트린크림>이 대표 제품들이다. 전문의약품이어서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없고,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다. 동네 내과/피부과/가정의학과에서 쉽게 처방된다.
 
이 크림을 건조한 피부 상태의 몸에 바르고 12시간 있으면 완치가 된다. 사면발이 벌레가 좋아하는 곳인 사타구니, 엉덩이 사이, 겨드랑이 등의 굴곡 부위에는 더욱 세심하게 발라 주어야 한다(몸이 겹치는 부위는 체온 유지가 잘 되어서 옴 사면발이 벌레가 더 잘 산다).
 

(좌) 사면발이 알  (우) 사면발이 성체 벌레


 

​사타구니에 작은 벌레가 움직이는 걸 보고 기겁을 해서 에프킬라를 그곳에 뿌리다 오시는 분도 계셨다. 그래도 치료가 안되는 이유는, 사면발이는 두꺼운 캡슐에 싸인 알을 털에 번데기처럼 붙여 놓으면서 번식하기 때문이다. 에프킬라로 작은 벌레는 쉽게 죽이지만, 알은 쉽게 죽지 않아서 완치가 안 된다(상기 사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