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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에이크림 효능과 사용법 – EBS 명의 피부노화 늦추고 싶나요 편에 소개된 피부 재생 크림

 
작년 9월 방영되었던 EBS 명의 <피부노화 늦추고 싶나요?> 편은 네이버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해당 분야 대가이신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님과 서울대 의대 운영 보라매병원의 조소연 교수님이 출연하셨다.
 

(좌) 정진호 교수님 (우) 조소연 교수님


 

프로그램에서 가장 강조된 노화방지 피부 관리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 잘 바르자 였다! 아래 사진을 먼저 살펴보자.
 

SBS 명의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2009년 04월 미국성형재건 학회지에 실렸던 논문 사진 발췌


 

좌측 반쪽 얼굴과 우측 반쪽 얼굴은 일란성 쌍둥이 자매를 각각 찍은 것이다. 주당 10시간 이상 자외선 노출이 많았던 사진 우측 여성의 얼굴에는 주름 검버섯 잡티가 많고, 피부 나이가 무려 11년이나 더 들어 있었다.
 
​이 쌍둥이 자매 두 명은 정확히 같은 유전자를 지니고 있지만, 얼굴에 자외선을 쬔 시간 차이로 인해 피부 노화 정도가 10년 이상 차이 나 버렸다.
 


 

★ 스티바에이 크림 효능 사용법 설명

프로그램에는 <스티바에이 크림> 상품명이 대놓고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타민 A 유도체인 트레티노인(Tretinoin) 성분의 크림이 항노화 목적으로 쓰인다는 설명이 있었다.
 
트레티노인은 상피세포(epithelial cells)의 분화를 촉진한다. 쉽게 말해 피부가 뒤집어지고 새로 나게 하는 성질을 지닌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블랙헤드(blackheads)를 줄여서 여드름 치료 효과도 낸다. ​
 

 
스티바에이 크림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고가의 의약품 크림인 만큼 사용법을 정확하게 지켜서 효과를 보는 게 좋다. 의학/의약품 분야 세계 최대 방문자수를 자랑하는 웹사이트인 <메이요클리닉>과 <드럭스닷컴>의 설명을 기준해서 용법과 주의점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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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티바에이 크림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수 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상피세포가 분화해서 피부 재생 효과가 일어나는 만큼,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날 수는 없다. 상처가 난 뒤에 아무는 속도를 생각해보자.
 
2. 상처난 피부나 일광화상이 있는 피부에는 사용 금기
염증을 악화시키고 통증만 더하는 결과를 낳는다.
 
3. 사용 전에는 순한 비누(중성)로 세안을 하고, 수분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20~30분 정도 기다린다.
수분이 남아 있는 피부에 스티바에이 크림을 사용하면 자극감이 더 심해진다.
 
4. 얼굴 전체를 바르는데, 완두콩 1개 크기 분량(A pea-sized amount)이면 충분하다.
아주 얇고 부드럽게 펴 바른다. 너무 많이 바르고 얼굴 전체에 뽀루지 생긴 분도 보았다.
 
5. 스티바에이 크림을 바르고 적어도 1시간은 세안을 하지 않고, 다른 피부 제품을 바르지도 않는다.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이렇게 한다. 크림을 바르고 외출하는 것도 좋지 않고, 잠자기 전 하루 1회 사용하는 용법이 가장 흔하게 쓰인다.
 
6.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스티바에이를 사용할 경우 초기에는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따가움과 발적이 있다가, 블랙헤드가 사라지고 상피세포가 재생되며 고운 피부로 바뀌는 과정이다. 효과를 보기 전에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