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나스 초보자

PC 맥 아이폰 기기에서 나스와 파일 주고받기, 공유폴더 설정, 쉬운 연결 QuickConnect – Synology NAS 초보자용 맞춤 설명 IV

 
 
시놀로지 나스에 운영체제 DSM을 설치하고, 저장소 관리자(Storage Manager)에서 Storage Pool 과 Volume 설정까지 마쳤다면 이제 공유폴더(Shared Folder)를 만들어야 한다.
 
Windows 운영체제에서 공유폴더라고 하면 같은 네트워크 연결의 다른 컴퓨터와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 설정하고, 안해도 큰 불편은 없다. 하지만 나스(NAS)는 Network Attached Storage 이므로 공유 폴더가 없으면 그냥 따로 떨어진 깡통이 된다.
 
1) DSM에서 공유폴더 생성 및 권한 설정, 2) QuickConnect 설정, 3) PC나 맥에서 웹브라우저, 아이폰/안드로이드에서는 DS file 앱을 통한 연결을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내외부 네트워크의 PC 맥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나스의 공유폴더에 접근해 자료를 업로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된다.
 
​ 


 

​1) DSM의 제어판에서 공유폴더 생성 및 권한 설정

PC나 맥의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NAS의 IP 주소를 입력해서 DSM(DiskStation Manager)으로 이동한다. 기기의 IP를 모른다면 나스와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컴퓨터에서 find.synology.com 웹주소로 들어가면 알아낼 수 있다.
​ 

DSM 로그인 후 제어판(Control Panel)의 좌측 메뉴 창에서 공유폴더(Shared Folder)를 클릭한다. 그리고 상단의 [Create]를 누르면 드롭다운 메뉴가 나오는데, [Create Shared Folder]를 눌러 들어간다(아래 사진 참조).
 


 

아래 사진처럼 Name 란에 적당한 폴더 이름을 입력하고, 이 공유폴더를 저장소의 어느 볼륨에 놓을 것인지도 정한다. 즉 공유폴더를 어느 물리적 하드드라이브에 놓을지 결정할 수 있다.
 


​ 

폴더를 암호화(encrypting)하지 않을 거라면 아래 사진의 단계는 [Skip]으로 넘어 뛴다.
​ 


​ 

데이터베이스 혹은 가상 컴퓨터를 호스팅하거나, CCTV 기록을 공유 폴더에 보관(시놀로지사의 Surveillance Station 앱 사용)하는 경우, data checksum(데이터 무결성을 위한 고급 옵션)을 비활성화 시키고, 아니면 활성화 한다(아래 사진 참조).
​ 


​ 

아래 사진처럼 나온 공유폴더 생성의 설정을 확인 후 [Next] 버튼을 누른다.
​ 


​ 

그러면 공유폴더 권한 설정 창이 뜬다. admin 계정과 DSM 사용자 계정에만 [Read/Write] 권한을 부여하였다(아래 사진).
​ 


​​ 

이로서 시놀로지 나스의 공유폴더 설정이 끝났다. 이제 나스와 멀리 떨어진 PC 맥 스마트기기에서 공유폴더에 간편히 접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2) 시놀로지 나스에 쉬운 연결, QuickConnect

나스로의 접속은 웹 브라우저에 나스의 IP 주소를 입력해서 할 수 있다. 하지만 IP 주소 숫자를 일일히 기억하기 어렵고, IP 주소 자체도 연결된 라우터만 바꾸어도 변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간편한 접속 ID를 사용하게는 게 낫다. 그게 QuickConnect 이다.
 
먼저 DSM의 제어판(Control Panel) > 외부 액세스(External Access) > QuickConnect 로 이동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보일 것이다.
 


 ​

[Enable QuickConnect] 체크박스를 클릭하고 ID를 적절히 설정한다. 이렇게 설정된 ID는 http://QuickConnect.to/ 뒤에 입력해서 웹브라우저 주소로 쓰면 DSM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 모바일기기에서는 DS file 같은 시놀로지사 전용 앱 로그인시 쓰게 된다(상기 사진 빨간 밑줄).
 
​ 


 

3)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DS file 앱으로 나스와 파일 주고 받기

PC나 Mac에서 나스와 파일을 주고 받는 기본 방법은 웹브라우저에 QuickConnect 주소를 입력해서 DSM으로 이동, File Station을 쓰는 것이다.
 
DSM의 바탕화면에 있는 File Station 아이콘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기존에 만들어 둔 공유폴더 목록이 보일 것이다(아래 사진).
 


​ 

컴퓨터의 파일을 File Station 창으로 드래그앤드롭(Drag and drop) 하면 아래 사진처럼 바로 복사가 진행된다. 우상단에는 업로드 상태 창도 보인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시놀로지사 전용 앱인 DS file을 쓰는 게 편하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후 설치한다.
 
아래 사진의 초록색 글씨 내용대로 QuickConnect ID, DSM 사용자 계정 이름, 사용자 계정 비밀번호를 각각 입력하고 로그인한다.
​ 


 

그러면 공유폴더 목록이 나타나고 마음대로 이동해서 파일들을 복사하거나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좌) 음악 파일을 저장해둔 공유폴더들 (우) 나스에 저장된 MP3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있고 다른 곳으로 보낼 수도 있음


 
 

나스 운영체제 DSM 설치와 하드디스크 RAID 설정 – Synology NAS 초보자용 맞춤 설명 III

 
 
시놀로지 나스를 사서 처음 해야할 작업은 다음과 같다(이전 글 사용기 I, II 에서 풀어 설명).
 
1. synology.com 에 제품을 등록 (Synology Account 생성하고 제품 S/N 입력)
2. 계정 보호 위해 Synology Secure Signin 설정 (스마트폰 이중 인증)
3. 가장 빠른 유선 인터넷 회선 확인 (각 통신사 인터넷 속도 측정 프로그램 사용, 이용할 회선이 1개 밖에 없다면 생략)
4. 나스에 HDD를 장착하고 랜선, 전원선 연결
 
4번 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일반 컴퓨터의 HDD를 바로 나스에 설치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스는 리눅스(Linux) 운영체제의 Ext3/4 File System으로 가동된다. 윈도우 OS의 NTFS나 맥 OS에서도 돌아가는 exFAT과도 호환이 안 된다. PC나 맥에서 사용하던 하드를 나스에 넣으면 초기 설정을 위해 포맷(format) 된다.
 
결국 NAS 전용 하드드라이브를 새로 구매해서 설치하면 좋다. 24시간 켜져 있는 나스의 부하(workload)를 잘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는데다, RAID(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 설정을 위한 펌웨어(firmware)면에도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이(bay)가 2개 이상인 나스를 사용할 때는 2개의 동일한 전용 나스 하드를 사서 설치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면 두 개의 HDD 끼리 미러링(mirroring)이 되어, 하드웨어 고장이 나도 복구가 용이한 RAID Level 1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나스에 HDD 장착을 마친 후, 라우터(Router)로부터 나온 랜선을 나스에 연결한다. 나스 전원을 켜고, 같은 라우터에 연결된 PC로 나스 찾기를 시작한다.
 
​ 


 

​★ 동일 네트워크 상의 Synolgy NAS에 DSM 설치하기

나스는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어떤 기능이든 한다. 윈도우나 맥 OS가 안 깔린 깡통 컴퓨터를 생각해보자. 시놀로지 나스의 OS, 즉 DSM(DiskStation Manager)의 설치는 같은 네트워크 상의 PC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네트워크 원격지원으로 나스에 DSM을 심는 것이지, 해당 PC에 DSM 프로그램이 설치되는게 아니다.
먼저 PC의 웹브라우저에 find.synology.com 를 입력하고 이동한다. 그러면 아래 좌측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간혹 아래 우측처럼 나스가 검색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우도 그랬다.
 


 

그러면 화면 설명대로 Synology Assistant 라는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면 된다. 아래 링크의 시놀로지사 다운로드 센터로 이동해서 해당 기종을 찾는다(필자의 경우 제품범주 ‘NAS’, 해당 모델 ‘DS923+’). 이어지는 화면 하단부에 나타나는 ‘검색 결과’에서 ‘데스크톱 유틸리티’ 탭을 클릭, Synology Assitant 를 선택해 다운로드와 설치를 마친다.
https://www.synology.com/ko-kr/support/download
 
Synology Assitant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 좌측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뜬다. 아직도 장치가 안 나타나 있다면 우측 상단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빨간 화살표) 클릭, 아래 우측 사진의 빨간 밑줄 ‘패스워드 암호화를 지원하지 않는 장치와의 호환성 허용’를 체크하고 검색하면 나스가 잘 찾아진다.
 


​ 

그래도 안 찾아진다면 PC와 NAS가 다른 네트워크 상에 있거나,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등의 방화벽이 연결을 막는 경우이다. 아래 공식 홈페이지 내용을 참조해서 해결해 보자.
https://kb.synology.com/ko-kr/DSM/tutorial/Unable_to_Locate_NAS#x_anchor_id8
 
​ 


 

​★ DSM과 HDD 레이드 설정

NAS가 네트워크 상에서 찾아지면 아래 사진처럼 나타난다. 네트워크의 IP가 잡혀있고(라우터나 랜선 연결을 바꾸면 IP도 바뀜), 네트워크 제어기 고유 식별 번호인 MAC 주소(라우터나 랜선 연결이 바뀌어도 변동되지 않음)도 있다. ‘상태’가 ‘설치되지 않음’ 이라는 건 DSM이 미설치라는 걸 의미한다. 우하단 ‘연결’을 클릭하고 화면 지침을 따르면 DSM이 설치된다.
 


 

DSM이 설치되면 자동으로 HDD가 검색되고 초기 사용 설정으로 안내된다. PC에서 하드디스크 레이드를 사용해 본적이 없다고 해도 시놀로지 나스의 설정은 아주 쉬우니 안심해도 된다. 저장소 관리자(Storage Manager)에서 할 수 있는데, 아래 사진 우측에 나온 것처럼 ‘알림’ 속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간다.
 


​ 

필자는 RAID를 위해 동일한 WD RED PLUS 4TB 나스 하드 2개를 사서 베이 1, 2에 설치했다. 그리고 예전부터 사용하던 Seagate BarraCuda 6TB 일반 하드를 베이 3에 넣었다. 아래 사진은 이 세개 하드가 DSM의 저장소 관리자에 등록된 모습을 보여준다.
​ 


​ 

WD 하드 2개가 Storage Pool 1으로 묶여져 Synology Hybrid RAID(SHR)라고 하는 시놀로지사 고유의 레이드 시스템으로 구동되고 있다. 그리고 따로 설치된 Seagate 하드 1개는 Storage Pool 2로 지정되었다. 여기에는 RAID가 필수가 아닌, 손실 부담이 덜한 자료를 넣을 수 있게 했다.
​ 
​